어둠 속에서 길을 안내하는 것
<장미와 가시>
귀농하고 좋은 점은 내가 키우고 싶은 것들을 맘만 먹으면 키울 수 있다는 거다. 그것이 꽃이 되었든, 먹거리가 되었든, 동물이 되었든 말이다. 산골 데크 옆에 미니 장미 모종 하나를 심었다. 어찌나 성장이 더디던지... 아니 성장은커녕 목숨줄을 놓을까 조바심이 났었다. 겨우겨우 연명은 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쭉쭉 성장하진 못했다. 내가 왜 이렇게 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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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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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분 소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