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훔치지 않으면 되잖아!
∎3일차(9장~11장)
4시, 동물원에 도착한 레빈은 심장이 마구 고동치는 걸 느끼며 마차에서 내려 산가 스케이트장으로 난 오솔길을 걸었다. 그는 그곳에 그녀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차 대는 곳에서 쉐르바츠키 가의 마차를 보았기 때문이다. 청명하고 얼어붙을 듯 추운 날씨였다. 마차 대는 곳에는 사륜마차, 썰매, 삯마차, 헌병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입구와 깨끗이 쓸어 놓은 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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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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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