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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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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봉투에 버린 내 자존심을 사실래요?
쓰레기봉투에 버린 내 자존심을 사실래요? 쓰레기봉투에 자존심을 버렸습니다이를 악물고, 눈물은 속으로 삼키고슬퍼도 웃음 지었던 얼굴월급 통장 잔고를 매일 확인하며살려고 손이 닳도록, 발이 부르트도록 걸었던피와 살이 된 그 자존심입니다이제는 팔려고 합니다한때는 제 전부였던 것뺨을 맞아도 꿋꿋이 지켰던 것거절에 거절을 당해도 고개를 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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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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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쓰레기봉투 안의 문장들
쓰레기봉투 안의 문장들 쓰레기봉투 안일상이 살아있다국가의 폭력에서 찢겨진 삶의 조각들이그곳에날카로운 문장이 숨겨져 있다“우리는 아직 여기 살아있다.”너의 발길에 차여도 좋다구겨지고, 더럽혀지고,아무렇게나 구석으로 밀려도 좋다너의 걸음마다 걷어차일 것이다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도록더 걷어차거라비닐을 뚫고 나와 날카롭게 솟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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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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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한때 나는 차상위계층이었다.
'80장 모였네 지금 바꾸러 갈까 귀찮다. 20장 더 모아서 바꾸러 가야겠다' 같은 방향으로 일정하게 잘라 말려놓은 1리터 우유팩이 80장 모였다. 팩을 모아 주민센터에 가져다주면 10장당 1장의 쓰레기봉투와 바꿀 수 있다. 20장이건 30장이건 상관없이 그것도 아쉬워 바로바로 바꿔 쓰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귀찮다'라는 말이 나오는 걸 보니 삶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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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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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
유언
쓰레기봉투에 든 마음에 안 든 글씨가 모든 날이 행복하라는 넌 그래도 된다는 마음을 기어코 전하고 있었다 버려지는 글씨여서 더욱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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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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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생
다시 돌아가면 안 할 멍청소비 best3
"다시 돌아가면 이건 정말 안 살 거야" 이렇게 만드는 소비가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무려 3개. 싸다고 사지 말 것. 20대 때 월급을 받아서 옷도 신발도 싼 것들을 많이 샀어요. 화장품도 이것저것 다 사보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유행과도 멀어지고요. 화장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더라고요. 결국 쓰레기봉투만 배불러졌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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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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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대리
쓰레기봉투 : 안 쓰는 것들의 종착지
아껴 쓰는 습관은 언제나 나를 옭아맨다. 너무 많은 이면지와 연습 종이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있다. 그동안 쟁여두었던 다이어리나, 파브리아노 수채화지, 켄트지조차도 아까워서 쓰지 못하고 그대로 쌓여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아낄 건지. 어느 더운 여름날, 옆방을 보니 방 한가득 쌓여있는 물건 중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없어 보였다. 그저 저렴하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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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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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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