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y Story - 1th, 2th, 3th.
안녕, 여기는 잊혀진 별.
나는 여전히 문을 연다. 인생을 뭉텅이로 나누어 보면 그렇다. 태아였을 때 처음 열고 나온 엄마의 배, 걸음마를 배운 뒤 첫 심부름을 안고 나서는 대문, 학교에 들어설 때 통하는 교문, 처음으로 집을 장만해 열고 들어갈 문 그리고 생을 마무리한 뒤 들어갈 관문. 문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을 테지만 나서고 들어올 수 있는 것은 문뿐이다. 안과 바깥의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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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0. 2021
by
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