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박차고 나온 경리, 망원시장 '투사'가 되다①
[망원시장 여성상인 구술생애사]_‘종로연떡방’ 황성연
강원도 탄광촌부터 전라도 끝자락까지 1960년대 서민의 딸로 태어나 고군분투해온 망원시장 여성상인 9인의 생애를 담은 책 <오늘은 맑음>이 나왔다. 제각각 무늬는 다르지만 그녀들의 삶의 고비마다 겹치는 궤적은 이 땅의 5060세대 여성의 보편적인 서사를 짐작게 한다. 또한 그녀들의 이야기에는 자영업자로 생존하기 위한 분투가 담겨 있다. 구술생애사 작가 최현
댓글
0
Jan 29. 2018
by
김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