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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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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게임
feat 고양이, 왜가리(으악새)
'오징어 게임'처럼 거대 민물 공룡 왜가리와 지상 최강 귀여움 고양이 사이에는 숨 막히는 '왜가리 서바이벌 게임'이 벌어지는 있었는데, 왜가리가 "꼭꼭 숨어라 고양이 수염 보일라"라고 "으악", "으악" 할 때마다 고양이는 절묘하게 왜가리의 눈을 피해 "얼음" 하고 있었다. 왜가리 물새의 일종. 몸길이 80~100cm, 몸무게 1.1~2kg 정도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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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by
Emile
겨울 왜가리
시간을 낚는
굿모닝~♡ 추위에 지친 겨울 떠날까 말까 고민하는 개울가 고뇌 깊은 왜가리 외다리 곧게 짚고 시름 깊은 세월 말없이 바라보며 그렇게 가만히 고민을 만들어가는 듯합니다 얼마나 오래 입었을까 다 낡은 망토 날개 위에 걸치고 다듬지 못한 추레한 수염 길게 늘어뜨린 왜가리 시간을 낚는 방낭자처럼 햇살아래 펼쳐진 햇볕 한 올 한 올 헤아리며 빛바랜 세월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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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3. 2025
by
김성진
왜가리
쉬는 날눈을 뜨면 온천천으로 향한다이정표처럼 드문드문 서 있는큰 몸집과 긴 다리를 가진 조류무리를 지어 다니지 않는다늘 혼자다마음에 든다원래는 여름 철새였다가지구 온난화로 인해 부산이 따뜻해진 후텃새처럼 자리 잡았다이젠 참새나 까치, 까마귀만큼익숙한 새주로 물고기, 양서류, 곤충 등을 잡아먹고 산다온천천 일정 구역이 생활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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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by
두두
물끄러미
하준이와 할미의 소소한 그림일기
왜가리가 나만 따라와. 왜가리가 멋지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한 걸 알고 따라오는 거야? 왜가리도 하준이가 멋지다고 생각하니까 따라오는 거지! 그럼 왜가리가 나보다 멋지다고 똑똑하게 생각해 줘야지! 물끄러미 한 생각이 일어나는 순간 피어나는 눈꽃송이 네가 거둬간 시선 끝에 남겨진 왜가리 할미가 잡을테니 다른 누군가에게도 꽃피워주는 하준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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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5
by
동숙
왜가리
"왜가리야, 너도 나처럼 뛰지 못하는 신세니? 아니면 나처럼 게으른 거니? 나는 네가 동물이 아니라 식물인 줄 착각했다. 좀 팍팍 좀 움직여 봐라. 날개도 있으면서. 발 시렵겠다, 날아가라 쫌~."그러자 왜가리가 내게 들려주는 이야기. <왜가리>왜 내가 가리 네가 가라 너네 집왜 가리내 집은 오늘 이곳밤이슬 내리니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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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5. 2025
by
김추억
왜가리가 물고기를 먹는 법
강변을 산책하다 가끔씩 만나는 왜가리를 경이로운 눈으로 본다. 왜가리가 바로 으악 으악 하고 울어서 '으악새'라고 불리는 새이다. 매끈해 보이는 회색 깃털로 휩싸인 몸통도 매력적이지만 무엇보다도 길쭉길쭉한 다리와 비율로 따지자면 기린 뺨을 칠 것 같은 긴 목이 인상적이다. 목이 긴 동물들이 그러하듯 우아함을 장착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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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6. 2024
by
미르
어떻게 살 것인가
1. 사반세기 사반세기라는 말이 있다. 1세기의 1/4, 이십오 년의 시간. 별다른 일이 없다면 앞으로 사반세기는 훌쩍 더 살 텐데, 어떻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기야 그런 질문을 받아본 적도 없다고 쓰려다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포스터가 떠올랐다. 파란 깃털과 대비되는 노란 눈의 왜가리와 검은 문장 하나.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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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6. 2024
by
윤신
북악하늘길
손만두집 콩국수
터줏대감 거북이만 바위에서 광합성 중인 더운 날씨. 오리들도 왜가리도 백로도 해오라기도 그늘에 다 숨어 들어간 늦은 아침이다. 햇볕은 따가운데 새도 보이질 않으니 하천변을 걷기가 지루하다. 문득 북악하늘길이 궁금하다던 걷기 버디의 말이 떠올랐다. 나도 궁금했었다. 답사를 가보자. 하천을 빠져나가 버스를 타고 성북구민회관 앞에서 내렸다. 북악하늘길의 동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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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9. 2024
by
맥씨
당신의 천적은?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키우는 수십 마리 잉어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들과 관리인은 이것들을 잡아 먹으려는 왜가리 종류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그런데 내가 가면 왜가리 종류는 사라져요. 그래서 추측으로 그 상황을 연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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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4
by
이윤영
240705' [.]단상
잠깐 동안의 새
완전히 낯선 세계로 떠나고 싶다언제부턴가 왜가리를 보면 그런 생각부터 들어날벌레와 유충, 이끼, 그리고 초록몇 번의 비행을 끝마쳐야 저런 날개를 얻을 수 있을까얼마나 추락해야 덤덤하게 걸음을 옮길 수 있을까악수를 못하니, 화해도 못하겠지 그러니까 싸우지 말아야지날 선 말과 굳은 표정은 어쩔 수 없다복개천에서 더 이상 산을 찾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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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7. 2024
by
DHeath
여주역사여행길- 신접리 백로 왜가리 서식지 이야기(2)
물론 망원경으로 각각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면 더 좋겠지만 평상시에는 눈에 띄는 색깔만으로 백로, 황로, 왜가리 정도는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마 사진을 보시면 이름이 왜 그런지 아실 겁니다. 다만 왜가리는 잿빛 깃털 색깔이 아니라 울음소리가 “왝왝 왁왁”으로 들려 왜가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백로는 먼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과 함께 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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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24
by
이영이
여주역사여행길- 신접리 백로,왜가리 서식지이야기(1)
여행을 다니다 보면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자기만의 발견을 하기도 합니다. 여주를 돌아다니면서도 마찬가지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 마치 보물을 찾은 거 같은 기분인데요. 이번 ‘여주역사 여행길’ 주제는 여주에서 만날 수 있는 조금 특별한 곳에 관한 것입니다. 여름이 오면서 저의 아침 시간이 일찍 시작됩니다. 저는 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날이 더워 창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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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24
by
이영이
왜가리 육추 관찰기록
관찰은 어설펐으나 행복했다
내가 사는 도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학마을이라는 동네가 있다. 이름만으로도 학 서식지와 연관이 짐작되는 데다, 동네 뒤에는 낮은 구릉지에 소나무와 참나무 같은 키 큰 나무가 우거지고 앞에는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논이 넓게 펼쳐지고 큰 강과 지류가 멀지 않게 위치해서 새가 둥지를 틀기 맞춤하게 보이는 마을이다. 마을 앞을 지날 때마다 어디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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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5. 2024
by
이른아침
님 기다리나 보다
탄천 바위에 선 외로운 잿빛 왜가리 찾아 올 님 생각에 두 눈 반짝인다 아차!! 몸단장하는 걸 잊었구나 예뻐져라 고와져라 몸단장하더니 바짝 움츠린 어깨 보니 맘에 들지 않나 보다 그래도 마음 다독이고는 쑥ㅡㅡ길게 올린 고개 들어 멋지고 의연하게 자세 잡는다 물속 저 어딘가 움직임 보일까 고개를 더 높이 더 높이 두 눈을 반짝이며 노려보고 있다 물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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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7. 2024
by
한명화
오래 문밖에 세워둔 낮달에게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 박숙경 금계국 떠난 옆 자리에 기생초 꽃 피운 걸 보면 가뭄의 실개천에서 하루만큼의 목숨을 연명하는 왜가리와 마주치면 모노레일 위를 옮겨 다니는 까치들을 보면 큰 물 지나가면 허물어질 걸 알면서도 정성껏 돌탑을 쌓은 이의 손길이 느껴지면 수레국화 피었다 진자리에 다시 수레국화 철없이 피어난 걸 보면 시멘트 담벼락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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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4
by
박숙경
산책
산책 / 하기 내가 산책하는 천변에는 황새, 백로, 왜가리, 까마귀, 산비둘기도 있고 꽃, 풀, 억새, 갈대, 바람, 여명, 노을도 있다 내가 산책하는 역주변에는 서점, 상점, 분식집, 레스토랑, 커피집, 떡집도 있고 볼링장, 당구장, 탁구장, 만화방, 비디오방, 콜라텍도 있다 내가 산책하는 동네에는 골목, 단독주택, 아파트, 고시원, 도서관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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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4
by
하기
왜가리
지브리애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파편들 1
근래에 동네 작은 영화관을 갔었지만, 도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기는 무척 오랜만이다. 그리고 대형 영화관에 밀실처럼 작은 상영관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10년 만에 돌아온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 소식을 뒤늦게 접했고, 당연히 ott에 있겠지 찾아보았으나 어디에도 없었다. 마침내 메이저 영화관에서 아직도 상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것도 종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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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5. 2024
by
계영
홍제천 왜가리
자전거 탄 풍경 by 야메사진작가
2018년 1월 25일-혹한으로 도시의 개울 홍제천에도 물안개가 피어올랐다. 왜가리는 왜 늘 혼자일까? 그들을 볼 때마다 자기 연민을 느낀다. 텍사스대학 크리스틴 네프 교수가 말하길 "우리 대부분은 인생에서 나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좋은 친구를 갖고 있다..... 자기 연민이란, 스스로에게 따뜻하고 힘이 되는 친구가 되는 것이다." All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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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24
by
김양훈
왜가리와 나
- 내가 만약 가택연금 된다면?
2주 전에 독립영화관에서 <길위에 김대중> 다큐 영화(감독 민환기)를 보았다. 김대중(1924~2009, 향년 85세) 전 대통령(15대, 1998~2003) 출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봉한 영화다. 그분이 젊은 시절(20~30대)에 이미 상선을 수척 거느린 인물 훤칠하고 유능한 사업가였고, 같은 시기에 정치에 입문한 열혈청년이었다는 걸 이 영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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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4. 2024
by
화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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