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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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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어물전 아저씨
일상에서 떠올린 단상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조그마한 어물전이 있다. 출근길에 오가며 지나치는 길에 위치한 어물전은 일찌감치 문을 열고 활기차게 장사를 시작한다. 생선을 좋아하는 나는 지나칠 때마다 새로운 살 거리가 있나 힐끔거리다, 가끔씩 주인아저씨와 눈이 마주쳐 가벼운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실제로 우리 집은 종종 문어, 낙지, 갈치, 고등어 등을 구매하는 단골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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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1. 2025
by
소호
달코 오빠 9화
토끼몰이
주인아저씨와 아랫집 영감님은 차를 몰고 병원을 간 것 같다. “오빠야? 오빠도 들었제? 분명 ‘아배’라고 주인아저씨가 말했제?” “그래.” ‘아배 아줌마가 돌아왔나 보다. 근데 어디를 다쳐서 와서 저렇게 병원까지 가는 거지?’ 많이 다쳤던 게 분명했다. 달코 오빠도 불안한지 테라스를 뱅뱅 돌기 시작했다. 한참이 지나서야 주인아저씨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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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4
by
꾸니왕
달코 오빠 4화
도망
새벽 몇 시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아직 깜깜하다. 순간 하얀 무엇이 보였다. 나는 그쪽으로 다가갔다 서서히 다가온다. “오빠야 누가 왔다.” “이 새벽에 누가 오노. 자라.” “누가 왔다니깐 사람이다.” “누가 왔....” “달코, 엠버! 잘 있었나?” “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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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4
by
꾸니왕
달코 오빠 3화
동네 대장
“달코, 엠버 똥 싸려 가자.” 새벽부터 누가 깨운다. 꼭대기 박 사장님 아저씨다. 아마 주인아저씨가 부탁을 한 것 같다. 아저씨의 손에 목줄을 채우고 나가는데 달코 오빠가 멈칫한다. 달코 오빠의 꼬리에 힘이 들어가는 게 보인다. 나는 달코 오빠의 시선을 따라 본다. 대문에 묶인 야키 놈이 이빨을 보이며 으르렁 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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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1. 2024
by
꾸니왕
달코 오빠 1화
상처
“오빠야~ 어디가노? 주인아저씨한테 들키면 혼난디! 나가지 마라.” “조용히 해라. 가시나야! 내 금방 갔다 올게. 조용히 있으라.” 달코 오빠는 테라스 문틈 사이로 빠져나간다. 나는 발을 뻗어 테라스 위에 걸치고 달코 오빠가 어디로 가는지 쳐다본다. 달코 오빠는 감자 오빠집으로 뛰어 내려간다. “감자야~내 따라 좀 가자!” “어디? 양파가 나가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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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24
by
꾸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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