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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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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무
도니 시 곳간
짠무 송송 썰은 푸른 쪽파 머리에 이고 수도하듯 조용히 물 속에 앉아 3개월 배인 소금물 우린다 짭잘해서 짠무라지 정갈한 바다 내음 못내 그리워 겨우내 소금물에 삭힌 몸 길지 않은 시간 도를 닦았나 하얀 속살 눈부시게 청아하고 담백해서 시원한 맛 입맛을 돋군다 * 6집 '거꾸로 도는 세상'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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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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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소소당
3월 18일 중식
직원식으로 절대 나올 수 없는
식단 봄동냉잇국 명란+오징어 젓갈 쪽파 무침 학**김치 부추어묵채볶음 바나나 제가 명란젓을 냅니다. 그 어려운 걸 했습니다. 대충 가위질해서 오징어젓이랑 쪽파 많이 넣고 참기름. 통깨 뿌려 버물버물했답니다. 봄동은 냉이 많이 넣고 끓였고요 짠반찬이니까 바나나 올렸고 국 간을 좀 싱겁게 했지요 사실 오늘은 비상식단이랍니다. 회사가 높은 지대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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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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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
쪽파전
쪽파뿌리를 잘라내고 흙을 털며 찬 물에 하나씩 하나씩 뿌리부터 줄기의 끝까지 훑으면서 맑은 물줄기에 붉게 된 손과 바짝 긴장해서 또렷해진 정신이 깨끗하게 쪽파 다듬기에 집중하며 차곡차곡 다듬어진 더미를 한켠에 쌓아두고 이걸 다루는 손길은 사뭇 진지해진다 손은 여전히 찹다 밀가루에 소금 한 꼬집 물 적당히 묽게 반죽을 만들어두고 뿌리부터 간격을 두고 자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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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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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삼거리
엄마의 파김치
엄마는 어느 순간 김장의 달인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올해 동치미는 역대급이며, 무엇보다 파김치는 정말 너무 미처버릴 것 같다. 김장을 위한 쪽파가 변두리라고 생각했는데, 양념이 아깝다며 파김치를 아주 조금만 담궜는데, 내가 다 마셔버렸다. 어제 집을 비운사이 엄마는 또 쪽파를 샀고, 다듬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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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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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작자의 수레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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