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라토너도 언젠가는 늙고 꺾인다. sub4.
2018년 춘천마라톤 출사표
마라토너도 언젠가는 늙고 꺾인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이유다. 2017년 2월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도심의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함께 달리는 주로는 아름다웠고 점점 빠르게 달릴수록 시간도 빠르게 흘러갔다. 달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울룩불룩한 아저씨 몸매는 매끄럽고 날씬한 몸이 되어갔다. 달리는 주로가 늘어날수록 삶은 아름답고 '세상은 살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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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7. 2018
by
September 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