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꼭 가야할까요?
사원 마당에서 소시지를 사먹고, 차 없는 대로에서 코끼리바지 쇼핑을
치앙마이행으로부터 한 주가 채 남지 않았을 때, 오랜만에 첫 직장의 선배를 만났다. 내가 어느 이자카야에서 공짜 안주를 얻기 위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고, 그녀가 '한국이예요?????' 하는 댓글을 단 것이다. 내가 주재원 조기귀임을 한 지 일년이 훌쩍 넘었고, 퇴사를 한지는 삼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수년만에 만난 그녀는 여전했다. 가끔 푼수같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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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3
by
스티카 S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