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장애가 있는 자의 야식 크레페 , 미쳤냐?
방콕 우리 동네에 소문난 크레페 맛집이 있어서요.
최근 며칠간 저녁을 안 먹었어요. 간헐적 단식을 다시 시작했죠. 먹는 거 좋아하는 저에겐 가혹한 형벌이죠. 노화일까요? 식탐일까요? 늘 소화불량에 시달려요. 약을 먹으면 좋아지고요. 좋아지면, 또 과식하고요. 더 이상 젊지 않은데, 옛날 생각만 하고 처먹어대는 거죠. 받아들여야죠. 늙어가는 몸뚱이는, 저녁 식사가 따로 필요 없다는 걸요. 적게 먹거나, 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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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2. 2019
by
박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