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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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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시인 김남열 / 울 아버님
울 아버님 작사.김남열 작곡.김남열 노래.김남열 1. 타향살이하는 자식이 명절이 다가올 때면 고향의 아버님 입으시게 새 옷 한 벌 보낼 때면 울 아버님 장농 깊숙이 그냥 감추어 두시다가 명절날 자식이 올 때면 꺼내어서 입으시었던 아~~~ 깊은 애정의 울 아버님 울 아버님 울 아버님 아~~~ 그리워해도 이제는 볼 수가 없어요 영원의 강 건너신 지금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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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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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골쥐의 미국 타향살이
어릴 적 동화책에서 읽었던 서울쥐와 시골쥐 이야기는 늘 내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시골쥐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시골에서 자연을 누리며 살고, 서울쥐는 화려하고 편리한 도시에서 살아간다. 두 마리 쥐는 서로의 세상을 경험해 보지만, 결국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 가장 편하다고 느낀다. 이 이야기가 유난히 내게 오래 남았던 이유는, 어쩌면 내 삶이 두 마리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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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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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nam
이번엔
버킷리스트를 해 볼 수 있으려나
궁금하단다 여행이 잡히면 늘 한국으로 가자는 내가. 궁금하긴 당연한 거지. 타향살이를 하다 보면 늘 마음 한구석엔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그래서 다들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라는 말을 하지 않나. 강남스타일이 미쿡을 강타했을 당시 미쿡슈퍼에서 울리던 이 노래. 어찌나 뿌듯하던지. 따라 부르던 이들도 적지 않았지. 나는 애국가를 들으면 어김없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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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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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스카이
우정목록
나는 친구 부자!
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예전 술에 살짝 취하시면 이북에 놔두고 온 가족을 그리워하며 부르시던 아버지의 18번 노래였는데.. 이제 이민살이가 한국에서 살던 시기보다 많아진 내가 어느덧 그 구절을 나 홀로 읊고 있다. 한국에서는 중학교도 졸업 못하고 이민의 길로 들어선 거라서 한국에 대한 향수만 많을 뿐 어디 내로라할 큰 추억거리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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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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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Vada
내 고향 그리움
타향살이와 고향 그리움
나에게 세상살이는 타향살이의 연속이었다. 고달픈 타향살이는 순수했던 어린 시절을 더욱 떠올리게 했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켰다. 내가 존재했던 장소이고 수많은 추억들이 쌓여 있는 곳이기에, 고향은 애잔한 그리움과 내 마음의 안식처였다. 어쩌다 고향에 내려가면 풍경은 변했어도, 어김없이 내 마음을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다. 어려서 가족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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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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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삶의 색깔은 본인이 정한다
독일에 소재한 한식당에서 일을 하면서 꼭 ‘유학생’만이 해외에 나와 타향살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누구는 단지 한국의 삶이 싫어서 도피로 나왔고, 누구는 더 큰 꿈을 꾸고자 유학 목적으로 나왔지만 학교 합격의 문턱을 못 넘어 있었고, 누구는 단지 헬조선을 외치며 외국에서의 ‚dream comes true‘를 품고 살고 있더라.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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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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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
타향살이
I am an legal alien
인도 뭄바이로 가는 비행기 안. 오늘 같이 일하게 된 모든 크루들은 공교롭게도 태국에서 온 친구들이다. 주로영어를 쓰지만 가끔 본인들끼리 사담을 나눌 때면 이내곧 태국어로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캐빈에서는 알 수 없는 언어로 승객들은 대화를 나누고, 갤리에서는 태국어가 오고 간다. 그럼 나는 생각한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내가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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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Jun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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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 Angie
타향살이
<집수리 마음수리>
임차인은 이사한 지 하루가 되었다고 했다. 주방에 수돗물이 새어 싱크대안쪽에 축축하게 젖었다며 펼쳐 놓은 하얀 종이를 보여주었다. 주방수전에 물을 공급해 주는 앵글밸브는 한눈에 보기에도 녹이 슬어있었고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전에 살던 남자학생은 이런 지경인데도 임대인에게 말을 하지 않고 살았다고 했다.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물이 새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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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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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공업자
한국을 버릴 용기
너무 힘들면 잠깐 한국을 버려도 돼. 떠나고 싶어.
요즘 틈만 나면 강아지를 데리고 이민 가기 쉬운 나라가 어딘지 찾아본다. 이민을 결코 우습게 보고 덤비는 것이 아니다. 남의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사는 게 얼마나 뼈저리게 외롭고 서러운지 알고 있다. 남편을 따라간 그곳에서 만약 그 사건이 없었을지라도 타향살이가 절대 쉽지는 않았을 거다. 20대 중반에 해외에서 근무했을 때도 그렇고 대학생 시절 방문학생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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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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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연주
타향살이를 통해 알게 된 내적 성장
성장일기 _캐나다라이프
타향살이 8년 차 내가 매일 안고 살아가야 했던 감정은 불안이었다. 처음에는 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몰랐다. 그래서 우울이나 외로움이라고 생각했다. 타향살이를 시작했던 첫해부터 3년까지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며 살았다. 특히 한국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타국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지냈던 것 같다.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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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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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ra
타향살이의 시작
나의 첫 타향(他鄕)살이의 시작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너무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이민’ 같은 건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겁도 많은 내가, 집순이인 내가. 나도 내가 지금 이곳에 살고 있을 거라고 상상해보지도 못했다. 시작은, 나도 남들 다 하는 해외 경험 한번 해보자,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자.라는 아주 어리고 가벼운 생각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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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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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 J
할머니가 외로워서 그래
죄책감때문에 또 타향살이가 시작됐다.
가끔 가족이라는 타이틀이 바위처럼 무겁게 다가오는 날들이 있다. 매말라가는 할머니의 피부와 점점 굽어가는 허리와 늘어가는 부모님의 주름살처럼 눈으로 보이는 건 더더욱. 어디선가 [더이상 제멋대로 살 수는 없어]라며 내 마음을 채찍질하는 것만 같다. 첫째딸이라 내가 다 짊어지고 가야해라고 생각하면서도 비겁하게 외국으로 도망치면서 산 세월이 십 년을 넘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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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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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댕
한겨울밤의 꿈
'일상을 여행하듯 살기'가 마음처럼 잘 되지 않더라도..
나는 서울의 한 동네에서 태어나 30년 가량을 그 근방에서만 살았다. 태어난 곳에서 줄곧 사는 사람과 출생지를 떠나 타지로 옮겨가 산 시간이 더 길어진 사람의 비율이 이 지구상에 얼마나 되는지는 모른다. 다만 20대 때에는 적어도 내 가까운 지인들에 한해서, 타향살이 중인 사람보다 나처럼 한 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의 비율이 더 높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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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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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하던 보노보노
정들어야 고향이지
부평 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 쪽. 논에서 떠돌아다니는 개구리밥(浮萍) 신세를 한탄하면서, 이 ‘타향살이’ 노래로 회향병(懷鄕病)을 낫고자 했던 부모 세대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으랴. 그 험한 역사의 격랑 속에서, 스무 살 안팎의 풋내기 부부들이 어린애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타향을 전전하던 삶을, 내가 어른이 되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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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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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가을과 겨울 추억을 기록하며, 그리운 베이커리와 함께
타향살이 2020년 기록
어제부터 스마트폰에 저장된 수천 개의 사진을 정리했어요. 그러다 발견된 한 장의 사진. 바로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퀸아망 베이커리 사진이었어요. 베이커리 이름이 생소해서 빵을 구입하고 사진을 찍어뒀었는데 세상에 4년 만에 이 사진을 보게 되었어요. 천안에서는 코스트코가 가까웠어요. 바로 옆 동네였거든요. 심심하면 아이 아빠가 놀러 가자고 했으니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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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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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빈 작가
하마스 , 이스라엘 그리고 그들의 신
선입견이란 내 유전자 속의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촉
남편의 미국지사 발령에 따라 막 10개월이 된 큰아이를 데리고 타향살이를 했었다 한국에서 송금되는 월급은 그 당시 환율을 통해 건조기에 실수로 돌린 울소재 티셔츠 마냥 약 30% 는 줄어 버렸고 각종 공과금이나 기저귀와 같은 생필품을 사면 다음 주 월급날까지 40달러 (한화 약 오만원으)로 냉장고를 탈탈 털며 일주일을 버틴 적도 많았다 그래도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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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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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
나에게 타향살이란...
떠나보니 보이는 것들
남편이 새벽부터 비상에 걸려 사무실로 나가는 바람에 일찍 잠이 깼다.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스타벅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샐러드를 먹으며 책을 읽는 호사를 누렸다. 긴 연휴를 끝으로 다시 타향살이를 시작하며 홀로 카페에 앉아있는 시간이 달달하게 느껴졌다. 이곳에선 아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머리를 못 감아도 화장을 안 해도 자유롭게 다닌다. (근데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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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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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향기
이렇게 또 한 번 타향살이의 위기를 이겨냈다
"거울도 안 보고 사세요?" 대학생 때였다. 기침이 오래가서 내과를 찾았는데 문제는 감기가 아니라며 의사가 건넨 말이다. 목에 큰 혹이 있다고 당장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 병원을 나와 소견서를 들고 무작정 근처 대학병원으로 가던 그 길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초음파 검사를 받고 갑상선에 큰 혹이 있다는 걸 확인했고 다행히 양성 물혹이라 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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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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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 자서전
미국간호사이민자남편
Community Correction#3 & 타향살이
한국에서 알고 내가 알고 있던 "보호관찰"의 개념은 여기서는 "Probation"이라고 볼 수 있다. Community Correction의 개념은 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는 부분이다. 사회봉사명령 등의 법적 제재하고는 조금 다른 차원이다. 법원 산하에 Probation과 community correction이 함께 있다. 다만, Probation의 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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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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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풍회
서러움? 극복!
2020년 12월 03일
미국에 온 지 490일째 되는 날 _ (불체 중) 다 좋은데 해외살이를 해오면서 가장 서운한 감정이 들 때를 꼽는다면 명절 때나 생일 때이다. 가족들과 같이 살지 않는 타향살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를테면 추석이나 음력설 같은 모국의 큰 명절일 때면 나도 가족들과 같이 모여 앉아 오손도손 보내고 싶은데 현지에서는 정작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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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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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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