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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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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과 풍선껌
곡물, 곡식을 의미하는 단어 콘(corn). 콘의 또 다른 의미 하나! 발가락에 생기는 티눈(콘 corn). 이 콘이 솔찬히 문제다. 티눈은 손과 발 등의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작은 범위의 각질이 증식되어 원뿔 모양으로 피부에 박혀 있는 것인데 위에서 누르면 아픈 특징이 있고, 티눈을 깎았을 때 중심핵이 보인다. 내가 솔찬히 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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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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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6 티눈
한동안 티눈으로 꽤 고생을 했다. 무심코 건드린 핸드폰 액정 보호필름의 파편이 문제였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 지문의 정가운데. 파편에 베였는지, 속으로 들어간 것인지 도통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작아도 너무 작은 생채기였던 탓이다. 고작해야 1cm 정도의 크기. 거슬림을 견디지 못해 하루에도 수백 번씩 검지와 검지를 비벼댔고, 그렇게 가만히 두라는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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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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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ze
이번 주까지 정리해야 할 일들
실상은 적어놓은 것보다도 더 많다.
첫째, 티눈과의 어쩔 수 없는 타협 티눈과의 힘겨운 전쟁 중임을 몇 번 언급했었다. 티눈은 중병은 아닐 수 있지만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고 잊어버릴만하면 여기 내가 있다고 통증으로 알려준다. 그나마 냉동 동결 치료와 발가락 양말 사용 그리고 방학이라 예전처럼 많이 걷지 않는 등의 변수로 그만그만한 상황이다. 오늘에서야 나는 눈을 뜨고 치료 과정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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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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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 오지라퍼
늙지않은 혼밥요리사의 비밀 레시피 104
옛날 과자 꾸러미가 주는 힘
2주만에 두 번째로 티눈 치료를 나섰다. 2주 전에 재방문일 경우 병원비가 엄청 비싸 진다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먼곳이라 그 사이에 방문은 어렵다.) 딱 2주일이 되는 날 아침 일찍 진료를 받으러 나섰다. 진료는 10시인데 9시반부터 접수를 받으니 그 시간에 맞추었다. 피부 질환을 봐주는 병원이 많지 않아서 환자가 많고 의사는 단 한 분이고 꼼꼼이 의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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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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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 오지라퍼
티눈
따듯한 물에 발을 담근다 발을 여기저기 어루만지다가 발바닥 티눈이 만져졌다 몇 년째 조금씩 떼어냈지만 티눈은 완강하게 버티며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의사는 불편함이 많지 않으면 그대로 두라고 한다 레이저 시술을 하면 한동안 극심한 고통을 느껴야 한다면서 결국은 선택이다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살 것인지 일정 시간의 고통을 감내하며 시술을 하든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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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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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삶이 힘들 때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신다.
달달구리 뱅뱅을 시키자.
유난히 짜증 나는 일이 많았다. 별것도 아닌데 발가락 사이에 박힌 티눈처럼 성가신 일들. 같이 일하는 동료와 손발이 맞지 않았다. 얼음이 똑 떨어졌는데 얼음을 가져오지 않는다. 바빠 죽겠는데 어제 남자친구와 싸운 이야기를 하고 앉아 있다. '아니 쟤는 왜 눈치가 없어' 민자 아침부터 시발시발거렸다. 미친 닭처럼 민자 혼자 푸드덕 거리며 매장을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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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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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자엄마
티눈과의 힘겨운 전쟁
새눈도 힘겹고 티눈은 더 힘겹다.
티눈과의 힘겨운 전쟁을 치루고 있는지 어언 1년째이다.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오래 힘들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작년 가을쯤인가 오른쪽 넷째와 새끼 발가락 사이에 무언가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마귀인지 티눈인지 구별도 되지 않는 작은 것이 났다가는 사라지고 며칠 불편했다가는 사라지고 그랬다. 물론 나의 상비약 세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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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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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 오지라퍼
각인
주저하다
아기 캥거루 같던 네가 등을 놀리고 누워 "피곤해" 한마디로 하루의 고단함을 요약해 내던 그때부터였을까 보이지 않는 벽이 두꺼워지더니 땅거미를 따라 엄습해 오는 통증이 잦아졌어. 방치한 사랑니가 본색을 드러내듯 목에 걸린 가시 같은 불안이 까슬거리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거야. 그때도 몰랐어 나는. 욱신거림도 너의 일부라고, 너와 내가 구분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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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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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상
여고생의 티눈
십 년 묵은 체증 쥐도 새도 모르게 단번에 뿌리 뽑는 노하우 대방출
까~악! 깍! 까아~악! 지켜야 할 새끼가 있는 직박구리가 나를 향해 경고하듯 비명을 질렀다. 유월은 번식에 분주한 달이라 그런가 새뿐 아니라 뱀, 모기, 개미, 지네, 화상벌레... 다들 예민한 듯하다. 그걸 알리 없는 백구들은 산책 나와서 그저 신났다. 길 쪽으로 리드줄을 당겨도 그들이 사는 세상이 궁금한 백구들은 기어코 풀숲으로 코를 박고 킁킁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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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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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는이가
그림일기 시즌2
티눈 제거(그림일기)
티눈 제거(그림일기) 책 원고 작업이 일단락 되어서 다시 그림일기를 시작한다. 기존에 하던 방들은 정리하고 일주일에 최소 한두번은 할 생각이 있는 분들만 모아 새 단톡방을 만들었다. 그림일기 시즌2 단톡방. 원래 짝지와 해파랑길을 정말 오랜만에 걸을려고 했으나 짝지 등에 수술한 종기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때까지 까불지 말기로 했다. 시간이 나서 들러야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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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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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건형
‘사마귀 형제 죽이기’ 미션 클리어!
발이 묶였다. 발은 붕대로 감아져 있고 발바닥은 욱신욱신! 걸음은 절둑절둑! 수년을 양쪽 발바닥에 껌딱지처럼 딱 달라붙어서 나와 함께 온 세상을 누비며 동고동락하던 사마귀 형제를 진즉부터 죽이기 위해 병원 문 앞까지 갔다가 몇 번이나 망설이며 돌아섰는데 오늘은 드디어 마음의 준비를 끝내고 큰 맘? 먹고 굳은 결심까지 하고 나서 피부과 문을 두드리고 두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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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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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발가락 유감
살살 달래고 얼러보기
발이 큰 것이 창피할 때가 있었다. 발까지 통통했던 그 시절. 엄마를 닮아 엄지발가락 옆이 심하게 튀어나왔고 아버지를 닮아 심한 내성 발톱으로 조금만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발톱이 살을 파고들었다. 이래저래 큰 신발을 끌고 다녔다. 하이힐은 신어본 적도 없었다. 그래도 산책이 취미일 정도로 많이 걸어다니고 운동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는데 6개월 전부터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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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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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적 오지라퍼
발, 발, 무슨 발.
좋은 구두를 신으면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한다. 신발을 선물하면 연인과 헤어진다고 표현한다. 운동화의 풀린 끈을 묶어주는 사람에게 설렘을 느끼기도 한다. 하이힐을 신고 위로 상승하면 느껴지는 윗공기 스멜. 자신감이 차오르는 느낌. 9센티미터 이상 하이힐을 신진 못했고, 5센티미터 정도의 구두를 신었다. 검은 둥근 코의 신발, 여름엔 앞이 트인 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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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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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돌봄
나 다된 거니?
지난번 냉동치료의 아픔이 무서워서 3주 만에 내 소중한 티눈을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 접수대에서 다른 여성 의사분으로 지정해 달라고 말해 놓고, 치료실에 들어가 할 말을 속으로 정리했다. 지지난 번에 처음 치료를 해주신 선생님이 들어오셨길래, 3주 전의 과도한 액화 질소 분사로 인해 통증과 붓기로 잠을 못 자고, 소염 진통제를 두 번이나 찾아 먹고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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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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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onheart
내 지병.. 티눈
삼 년 전부터인가 오른쪽 발바닥에 티눈이 크게 생겨서 매년 피부과에서 일정 기간 냉동치료를 받아왔다. 냉동치료는 영하 196도의 액화 질소를 분사해 병변 부위 조직을 파괴하는 치료 방법이다. 액화질소를 분사하기 전에 의료용 칼날로 굳은살을 깎아내는 단계를 거친다. 작년 가을부터 걸을 때마다 티눈 부위 통증이 느껴져서 불편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겨울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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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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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onheart
처용 3장
詩와 나무
1 그대는 발을 좀 삐었지만하이힐의 뒷굽이 비칠하는 순간그대 순결은型이 좀 틀어지긴 하였지만그러나 그래도그내는 나의 노래 나의 춤이다. 2 6월에 실종한 그대7월에 산다화가 피고 눈이 내리고,난로 위에서주전자의 물이 끓고 있다.서촌 마을의 바람받이 서복쪽 늙은 홰나무,맨발로 달려간 그날로부터 그대는내 발가락의 티눈이다. 3 바람이 인다. 나뭇잎이 흔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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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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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책방
티눈 수술과 보험 (쐐기를 박은 판례)
안녕하세요? 진심과 최선을 다하는 보험설계사, 류모라팀장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2023년 5월 10일 선고가 된 판례가 있습니다. 가져왔어요^^ 앞으로 티눈 수술 보험금 청구에 쐐기를 박을 사건이 되겠습니다.. 일반인의 평범한 시선으로 약관을 보는 제 입장에서는 이번 판결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매우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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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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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의 보험세계
발바닥에, 아니 마음에
발바닥에 좁쌀만 한 것이 붙었는지 불편하다. 기르는 새가 흘린 모이인가, 아니면 밥주걱에서 떨어진 밥풀떼기 마른 것인가, 생각하며 쓱 다른 발 바짓단에 문지르고 바삐 움직인다. '청소를 해야 해.' 서랍을 열어도, 김치냉장고를 열어도, 냉장고를 열어도 늘 같은 느낌이다. 정돈되어 있지 않은 느낌, 하나를 찾으려면 풀숲을 헤치듯이 뒤적뒤적하다 보니 상황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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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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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구두를 신은
못난이 티눈 꽃이 피었습니다
발은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책상에 앉아 심심할 때면 만지작만지작 나름 재미있다. 걸을 때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괜찮다. '앗 조금 아프네~' 참을만했던 불편이 점점 고통으로 다가온다. 양쪽 새끼발가락 밑에 다정하게 같이 나온 티눈. 몇 달을 함께했지만 걸을 때마다 느껴지는 아픔에 헤어질 결심을 하고 피부과로 달려갔다. "선생님, 티눈 제거 많이 아픈가요?" "마취 주사만 조금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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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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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옹
평발, 티눈, 그리고 지독함
월드컵 시즌에 때 늦은 감상에 젖어 쓰는 브런치
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박지성 월드컵 시즌이다. 대표팀의 막내였던 손흥민이 어느새 주장이 되고, 김민재, 이강인 등 젊은 피가 가세한 덕에 국민들의 기대치도 크다. 특히, 나처럼 2002년 월드컵의 감동으로 조기교육(?)된 30대 초중반에겐 더더욱 마음 속 무언가가가 뜨거워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내 인생의 첫 월드컵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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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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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b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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