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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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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城
당신이 없었다면 이 한 세상 어떻게 버텼을까요 한 생은 길고도 짧지만 때때로 의지할 곳이 필요합니다 그때 당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것 만으로 위로가 됐습니다 사랑의 힘은 위대 합니다 먹지 않고 자지 않아도 살아낼 수 있는 양분이지요 그 자양분으로 살았습니다 당신이란 그늘이 참 포근했습니다 행복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허물어진 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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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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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화가 김낙필
바다 건너
시 하나
오늘도 세상은 진한 파랑 젤리 같은 물속으로 쑤욱, 정강이를 휘감는 덩어리를 있는 힘껏 밀어본다 하늘아래에 햇살은 쨍쨍 짭짤하게 굳어서 있는 힘껏 매달린 앞사람, 나, 뒷사람 그 옷에는 반짝이는 소금결정들 앞을 보며 걷는 사람들은 어느새 기다란 줄이 되어서 파랑과 파란이 만나는 선을 넘어 바다를 건너 하늘을 향해 첨벙이며 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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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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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늘
스물다섯
내게 이런 일이 몇 번이나 남았을까 문득 두려울 때도 있지만 지금 쥐고 있는 한번이 없다면 아무 소용없어... 그리고 그 한번이 늘 희망을 주었다. 하늘아래 보잘것없는 희망일지라도 한줄기 바람에 사라질 희망일지라도 일단 지금 숨쉬고 있으니 희망도 같이 가는 것이다. 그 모두에게 행복하여 희망하고 희망하여 행복하라... 'Merry Christmas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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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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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갤러리
늦가을녘 하늘아래서
따사로운 햇살이 등을 어루만지는 쾌청한 하늘 아래서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에 들어 선 기분 예쁜 종이 위에 한 줄 한 줄 곱게 써내려 간 편지를 넌지시 건네주고 싶은 보통의 삶안에 깃든 어느 평범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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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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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불량품들의 사계
가을 하늘아래 낮아지는 바람 147
가을 하늘 아래 낮아지는 바람 “이번 배추가 마지막 일 줄 모르는데.” 성길 씨가 낮은 말투로 말했다. 쫓겨 갈 시간이 임박했다는 암시 같았다. 서글픈 마음과 새로운 곳에 가서 산다는 설렘이 그를 감상에 젖게 한 것 같다. 하지만 저 말이 쫓기는 쥐와 같이 성길 씨에게 내가 얼마나 비굴하게 굴었던가. “맥주 한잔 할래요?” 밭에서 나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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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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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품들의 사계
날개처럼
매력
집 밖으로 나가자마자 새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그 아래에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청록의 나무들이 있다. 10분거리에는 맑은 하늘아래 웅장한 풍력 발전기가 있다. 매일 걸어다니는 우리동네의 제주 돌로 쌓인 낮은 벽의 돌담집은 나에게 큰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매일 이런 하루를 보내는 자유로운 제주가 좋다. '여름의 나라' '나의나라' '바다의 딸'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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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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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스피크
카페 <조앙ㆍ마두>
<조앙ㆍ마두>를 나온 시간은 자정이 되어서였다. 겨울밤 하늘에는 건드리면 툭툭 떨어질 것만 같은 별들이 쏟아질 듯 빛나고 있었다. 소도시 곳곳에 쌓였던 눈이 많이 녹아 겨울밤 하늘아래서 은회색을 보여주던 풍경들은 하나둘씩 사라져 갔다. 그 자리에는 다시 오랜 세월 동안 이 소도시를 낯익게 만들었던 예전의 정경들이 자리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낯익은 그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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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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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maker
노들섬에서
살며 생각하며
노들섬을 몇 바퀴 돌며 조깅을 마치고, 동섬 헬기장 콘크리트 바닥에 누워 시원한 한강 바람맞으면서 하늘을 응시하면 어느샌가 별들이 반짝이며 다가오고 있다. 서울 하늘아래서 별님을 만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 아닐까 싶다. 엊그제 까지만 해도 부는 바람조차 무더워 짜증 폭발했는데 오늘은 선선함으로 바뀐 것 같다. 그저 바람이 고마울 뿐이다.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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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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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면규 칼럼니스트
하늘아래 내 고향
- 민둥산 초록의 억새길을 걸으며(2)
하늘아래 내 고향 - 민둥산 초록의 억새길을 걸으며(2)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에 서면 바람 따라 아득히 들려오는 풀피리 소리에 초저녁 이슬에 젖어든 곤충들 날개가 달빛에 그을려 타다만 날개가 부르짖을 때 이미 가을하늘을 기다리며 날아오를 채비를 합니다 나는 민둥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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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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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의 철학
동토층
눈물
""동토층의 슬픈 눈물"" 하늘아래 대자연 냉동의 땅이여 영원한 동토층아! 가늠치몾할 세월 영구히 녹지 않을 동토여! 인류의 산업화로 땀 흘리듯 녹고 있는 너를 보니 슬프고 안타깝다. 동토의 슬픈 눈물 더 이성 흘리지 말아야 할 눈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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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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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어젯밤에 저 도로에서
회색의 하늘아래 더 진한 회색의 나는 아무런 향도 색도 없어 지나치는 누구도 내 애달프게 내민 손을 보지 못하고 나는 왜 여기에 있지? 나를 기억해줄 사람을 찾아 아무리 걸어다녀도 내 눈을 바라봐주는 이 하나 없고 어느덧 내 발 밑까지 다가온 하얀 햇빛 온기 없는 빛에 내 발은 투명하게 젖어들고 그 빛에 사람들의 발꿈치에서 자라난 회색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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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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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해녀
존재의 힘
같은 하늘아래 있으니 함께 있는 것
우리 집은 딸만 셋이다. 그렇다 보니 온천이나 찜질방을 가게 되면 아빠는 혼자 들어가시고 엄마와 딸 셋은 모두 제잘 거리며 여탕으로 향한다. 시간도 한참 걸리기에 아빠는 매번 기다리시는 게 일이었다. 시간을 정하고 들어가지만 늦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준비하다 보면 항상 정해놓은 시간보다 한참 늦곤 했다. 예전엔 아빠가 혼자 들어가시는 걸 보면서 심심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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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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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날자
글쓰기의 고됨, 그리고 표절
이른바 '창작분야'라는 글쓰기, 그외 여러 예술분야에서는 종종 표절시비가 이는듯 하다. 하늘아래 새로운것은 없다보니 '어쩌다 비슷해지는 경우'는 많다. 하지만 내놓고 '베낀것'은 티가 날수밖에 없다. 해서 이제는 몇줄이상, 몇문단 이상 같으면 표절로 판단한다, 뭐 이런 규정도 생겨난거 같다. 몇년전 떠들썩했던 한 여성작가의 글을 원본과 비교한것을 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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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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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영
이런 일은 없었다
詩 中心
아침부터 구름이 짙게 깔린 하늘아래 도시가 어두웠다 오랫동안 긴 어둠 속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서 어디서부터 인지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앞을 가리는 눈 꽃들이 활짝 폈다 이곳저곳에서 온통 꽃잔치를 한다 흩어지는 눈발을 보며 나지막이 네 이름을 소환한다 오후 동안 그 하얀 세상에서 구름사이로 햇살이 보이면서 지상 위의 꽃들이 사라졌다 이내 어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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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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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당연한가요?
엄마니까 아빠니까 언니니까 오빠니까 형이니까 아우니까 딸이니까 아들이니까 받아야 되고 해줘야 되고 베풀어야 될까요? 부하직원이고 아랫사람이고 윗사람이니 일을 더 많이 해야 할까요? 자연은 우리에게 주기만 해야 할까요? 하늘아래 당연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니까 당연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니 속상했는데 당연하지 않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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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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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날
가을 길
인문학연구소공감
어느 날 문득 바라본 하늘은 저만큼 천고가 더 멀리 보인다 그 하늘아래 거니는 길은 바람과 함께 호흡한다 늪은 그 풍경을 비추고 잠시 멈춘 그 자리는 억새와 함께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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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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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연구소공감 김광영
흐린 봄날 어느 곳에서
잡다한 생각
물빛 하늘이 수묵화처럼 나뭇가지 끝에 걸려있다. 바람은 이제 시리지 않지만 아직 꽃의 향기를 실어 오지도 않는다. 저 넘어 오솔길을 따라서 사뿐사뿐 잰걸음으로 달려오는 옛 시절 기억들은 햇살이 쉬어가는 오늘 같은 하늘아래서 빗물이나 되어 내릴까... 진한 에스프레소보다 묽은 아메리카노처럼 그런 빗물이 그리운 날 이제는 윤곽조차 바래버린 옛 시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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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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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집
풀밭에서
[즉시]
풀밭에 누워 무더운 아침바람에 등 밀려 언덕으로 올라온 소년 미루나무 아래로 보이는 기와지붕들 샛길로 검둥이 어슬렁 가는데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만 풀밭에 누워 버렸다. 하늘지붕은 무거운지 회색구름들을 힘겹게 붙들었다 곧 소나기라도 뿌려주려나 살며시 미소 짓고는 두 팔로 머리를 받치고 하늘 나는 솔개를 보며 지그시 풀밭에 누워있었다. 파아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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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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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w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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