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의 싯다르타를 읽고
깨달음이란...
윤회의 수레바퀴로부터 벗어날 수도 있고 사냥꾼처럼, 윤회의 수레바퀴로부터 고통 없는 영겁이 시작될 수도 있는 그런 빈틈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의 감각을 죽였고, 자기의 기억을 죽였다. 그는 자신의 자아로부터 슬그머니 빠져나와 수천 가지의 낯선 형체들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으며, 짐승이 되고, 썩은 고기가 되고, 돌이 되고, 나무가 되고, 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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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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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의 심야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