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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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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지하철 안은 비어 있었다. 아니, 거의 비어 있었다고 해야 맞겠다. 이른 아침, 도시가 아직 잠든 그 시간. 지하철을 타는 사람들의 얼굴은 굳어 있었고, 형광등은 피곤한 듯 윙 소리를 내며 깜빡거렸다. 나는 늘 앉는 내 자리를 찾았고, 습관처럼 신문을 펴 들었다. 두세 정거장이 지났을 무렵, 그때에야 비로소 나는 알아챘다. 그녀가 내 옆에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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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4. 2025
by
김제니
스테이 튠드 태공
태공 태공 지금 무엇 하고 있소 스테이 튠드 중이라오 나는 아무것도 믿지 않소 때로는 무섭다오 태공이 무섭다니 별일이로군요 있지 때로는 20년이 하룻밤 같다오 때로는 하룻밤에 20년을 보낼 때가 있는데 술 반쯤 남은 잔 형광등에 흔들리고 머리 털 검은 것들이 뜨거운 숨과 기름을 뿜고 지켜보다 고요히 잠에 든다오 살아있다는 건 종종 벅차오른 적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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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2. 2025
by
안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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