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브런치 스토리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글 키워드
홍길동
글 목록
K가 보고 싶어(8)
법학자가 바라보는 의적 <의적, 정의를 훔치다>
지지난주에 내가 쓴 글의 제목은 'K가 보고 싶어(6)-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전>'이다. 그리고, 나는 요즘 '연관 있는 책 읽기'에 푹 빠져있는데 이것을 '고구마 줄기 캐기'라고 할 수 있겠다. 책 <홍길동전>이라는 고구마는 '의적'이라는 줄기를 타고 책 <의적, 정의를 훔치다>라는 다른 고구마에 닿아있었다. 이 책 <의적, 정의를 훔치다>는 K
댓글
4
Mar 30. 2025
by
권수아
이기적인 남자 홍 씨는 왜 그날 아이에게 몸을 던졌나
기대에 부푼 그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
24일 목요일 목요일 아침, 홍길동 씨는 진정 밖에 나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지만, 중요한 미팅이 있어 스스로를 다잡고 억지로 집을 나섰다. 불운이 다시 돌아왔다.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계단을 걸어 내려가야 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를 무시한 차에 치일 뻔했다. 회의에서 상사가 팀원들 앞에서 그를 심하게 꾸짖었다. 점심시간에는 커피를 쏟아 새로 산 정
댓글
0
Jan 18. 2025
by
이열
이기적인 남자 홍 씨는 왜 그날 아이에게 몸을 던졌나
그는 어찌 된 영문인지 무언가를 확실히 알아차렸다
27일 일요일 일요일 저녁, 홍길동 씨는 가벼운 마음으로 조깅에 나섰다. 주위 모든 사물이 따스하게 그를 굽어보았다. 그의 마음은 말랑하고 부드러웠다. ‘오늘 몸이 참 가볍구나.’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그의 옆에서, 공 하나가 굴러갔다. 뒤이어 아이가 공을 쫓아 차도로 뛰어들었다. 순간, 그의 몸이 먼저 반응했다. 머릿속에서는 아직 계산이 끝
댓글
0
Jan 17. 2025
by
이열
성인이 되어 읽은 동화 같은 영화
아 옛날이여
지금이야 영화관에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지만 나 어릴 적에는 영화관이 많지 않았고 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명절은 내가 영화를 보는 특별한 기간 중 하나였다. 명절마다 영화가 편성에 많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 OTT로 콘텐츠를 몰아보듯 영화를 많이 볼 수 있었다. 명절에 친가와 외가를 방문하듯 TV에 자
댓글
0
Sep 02. 2024
by
와칸다 포에버
홍길동은 어쩌다 전 국민의 대명사가 되었을까?
이름의 모든 것 #04 | 이름은 의미가 담긴 대명사
2주 만에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한다. 여러 번 위기를 바꾼 김에 오늘은 다소 가벼운 이야기부터 풀어낼까 한다. 오늘은 조선시대 허균의 한글 소설로 유명한 '홍길동'이야기다. 시험에 나오는 것이니 전 국민이 아는 도둑놈이 되었다. 홍길동은 실존 인물이라는 이야기도 제법 된다. 연산군 때 충청도 일대에서 활약? 한 도적 때의 우두머리라는 것이다. 임꺽
댓글
0
Aug 05. 2024
by
박 스테파노
알가르브, 알가르베, 알가브, Algarve, 포르투갈
홍길동에게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홍길동 신분적 한계로 당시 사회에서 차별을 받았던 홍길동의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이 있다. "나는 어찌하여 일신이 적막하고 부형(父兄)이 있으되 호부호형(呼父呼兄)을 못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구나. 어찌 통한한 일이 아니리오..." 아버지를 '아버지'로 부르지 못하고 '대감'으로 불러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장면이다. 홍길동과 같은 상황
댓글
0
Jul 06. 2024
by
알재
홍길동 / 김뱅샐 / John Doe
창작의 고통도 여기에서
일터에서 만난 홍길동 한국인은 아주 오래전부터 홍길동을 알고 있고, 동사무소 등의 곳에서 꽤 오랫동안 예제의 이름으로 보아 왔다. Valid 한 이름이고, '홍'씨가 꽤 많으니, 실명으로 쓰고 계시는 분이 있을 수 있겠으나, 예제로 아주 자연스레 써 왔음이리라. 관공서에 왜 그리 많이 씌여 있었을까에 대해서는 아래 알쓸신잡에서 설명을 잘 해 주셨다. 모두
댓글
0
Jun 08. 2024
by
정채상
56. 전투태세 -11
소설
11. # 한편 은하계에서 돌아오고 있는 중인 별나라 삼총사의 은하호에는 홍길동이 타고 있었다. 은하로는 야마토와 약간은 흡사한 듯하나 당시에 호세, 꺽다리, 땅딸이가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들은 당시에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태양에너지로만 움직이는 은하호를 잘 조종해야 했다. 아이들이었던 그들은 어린이 왕국에 초대받아서 그곳을 구경하던 중
댓글
0
Jun 04. 2024
by
교관
만화영화 <홍길동>의 기억 그리고 추억
유년 시절의 추억, 만화영화 <홍길동>
처음 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쉬울 것 같지 않다. 오래된 기억을 되살려내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의지가 반영되기에는 어린 나이일 테니까 말이다. 대부분 어릴 때 어른들 따라가서 보는 게 첫 번째 감상 영화가 될 것 같아서다. 어른 손에 이끌려가서 본 영화가 아니라 자신이 보고 싶어 한 영화였다면 기억에 남기 쉽지 않을까 싶긴 한데...
댓글
0
May 15. 2024
by
김밥
길똥을 길똥이라 부를 수 없는
1. 모두가 홍길동인 데... 홍길동이란 이름은 보편적이다. 어디에서 보든, 그는 누구나 아는 호칭으로 등장한다. "작성하실 때는 '주소, 전화번호, 직업, 연령, 성명 홍길동'하는 식으로 기재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적사항 중에 홍길동은 모두 같다. 그러면 정작 차이라는 건, 주체의 이름을 제외한 것에 불과하다. 주소, 전화번호, 연령 따위가 다른 이와
댓글
0
May 09. 2024
by
justit
소피스트 이수정
이수정 교수라고 양식 있나 했더니만 교수도 그 당만 들어가면 이종섭 수준이 되나 보다. 범죄심리를 TV시청자들에게 잘 설명해 주는 것을 봐서 인상 좋게 봤는데 너도 홍길동이 아비를 아비로 부르지 못하고 윤 버럭이 파 875원이 파 한 개를 말한 것이라고 거의 소피스트 수준의 말을 하는구나? 이수정 잘 봐라 윤 버럭이 파 한 개 들었니? 아니면 한 단을
댓글
4
Mar 25. 2024
by
함문평
홍길동전 다 읽음
전철에서 홍길동전을 다 읽다.
가정중앙시장역과 가정역 사이에서 홍길동의 승하 및 서술자가 홍길동을 대장부라고 칭송하는 영인본의 끝을 읽음.
댓글
0
Mar 21. 2024
by
김재홍
홍길동과 신데렐라.
전쟁터에 나오간 했는데요. 도와주세요...(대목차)
나는 병동에 배치받는지 얼마 안 된 병아리 신규 간호사였다. 알을 깨고 세상에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알아가는 것도 힘든데 이리저리 업무를 주셨다. 솔직히 알을 내가 깨고 나왔기보다 시간이 지나 누가 와장창 내 알을 깨버려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 간호를 배운 지 어언 7년 학생으로만 살다가, 간호사가 되었는데 학생에 익숙해져 살다가 세상에
댓글
0
Feb 18. 2024
by
normal
홍길동과 전우치의 '타협'
- [홍길동전/전우치전], 19세기 경판본.
홍길동과 전우치의 '타협' - [홍길동전/전우치전], 19세기 경판본. 1. 이십대와 삼십대까지 서양철학사와 현대소설만 알던 내가 사십줄에 들어 동양으로 돌아와 예전부터 존숭하던 여말선초의 혁명가 삼봉 정도전을 따라 '성리학'의 급진성과 '유물론적' 성격을 추출하면서 따라가던 어느 날, [주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려웠지만 복희씨의 8괘와 주
댓글
0
Jan 20. 2024
by
송용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시정아르바이트를 해봤습니다
"아니, 무슨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네요. 홍길동이에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니요, 어쩌다 보니 이리되었습니다." 앞선 글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어쩌다 보니 주 7일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정도만 7일 근무했습니다. 그런데 이 점을 도서관에도 주민센터에도 말을 안 했었습니다. 굳이 말할 필요를 못 느꼈기 때문입니다. '주민센터에서
댓글
0
Jan 17. 2024
by
푸르미르
한동훈은 ‘김건희’를 ‘김건희’로 못부르는 홍길동인가?
<김건희 특검>을 <도이치 특검>으로 부르는 꼼수는 안 통할 것이다.
“도이치 특검은 여러 차례 왜 총선용 악법인지 설명드렸다.” 한동훈이 신년인사회 때 기자가 질문한 것에 한 대답이다. 이제 김건희는 한동훈이 그 이름을 입에 담지도 못하는 ‘최고 존엄’의 경지에 이른 모양이다. 물론 여기에 더해 최악의 경우 특검이 오로지 도이치 모터스 사건에만 제한된 것이 되기를 바라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특검법에는 수사
댓글
0
Jan 01. 2024
by
Francis Lee
악법도 법인가
법치와 정의
홍길동은 상습절도범인가 정의의 사도인가? 연재 중인 디즈니 플러스 신작 ‘비질란테’의 주된 내용도 주인공 김지용이 법을 대신(?)해서 범죄자에 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인데, 김지용은 연쇄살인범인가 정의의 사도인가? 소크라테스가 한 것으로 유명한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불합리한 법이어도 그 법 체계를 준수하여야 한다는 뜻인데, 악법도 법일까?
댓글
0
Nov 27. 2023
by
세파르
일곱 개의 손가락, 홍길동 할머니
아이들의 오른손은 모두 V였다
어느 순간 학급 아이들의 오른손은 모두 V자 모양이었다. 심지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에도 가슴에 올린 오른손은 모두 V자였다. 왜냐하면 담임 선생님의 손이 V 자 모양이니! ㅡ아침의 선율에 물결치는 호수 공원, 나는 늘 그곳을 산책했다. 그날도 흔들리는 수거봉투와 함께 나타나는 할머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새벽녘의 허
댓글
2
Jul 09. 2023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
아직도 일본에 맞서 독립 운동을 하는 홍길동의 나라
류큐(유구국, 일명 오키나와)
아직도 독립 운동을 하는 홍길동의 나라 류큐(유구국) 류큐 – 홍길동이 간 율도국 우리나라 흔히 들리는 주민센터나 여러 관공서의 민원실에서 작성할 서류의 예문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름이 홍길동이다. 그는 홍길동전에서 새로운 유토피아인 율도국을 찾아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배에 태우고 바다로 향한다. 지어낸 이야기로 취급될 수 있지만 현실을 반
댓글
0
Jun 15. 2023
by
필립일세
목소리의 주인 제작기 6화
이제 홍길동과 허균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강릉브랜드 공연 프레페스티벌! 마침내 홍보 영상이 오픈되었습니다. 내레이션은 연극계의 대배우이신 박정자 선생님께서 하셨답니다. 한 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홍보페이지를 살펴볼까요? 강릉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이오는 5월 25일(목)부터 6월 14일(수)까지강릉아트센터 및 강릉 주요 관광지
댓글
0
May 14. 2023
by
이장공장장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
브런치스토리 작가로 데뷔하세요.
진솔한 에세이부터 업계 전문 지식까지,
당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세요.
브런치스토리로 제안받는 새로운 기회
다양한 프로젝트와 파트너를 통해
작가님의 작품이 책·강연 등으로 확장됩니다.
글로 만나는 작가의 경험
작가를 구독하고, 새 글을 받아보세요.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추천합니다.
이전
1
2
3
다음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내 브런치스토리 찾기
내 브런치스토리의 카카오계정을 모르겠어요
페이스북·트위터로만 로그인 했었나요?
로그인 관련 상세 도움말
창 닫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