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시집 한 권, 미당未堂의 화사집花蛇集초간본
미당 서정주 시인의 화사집
■ 전리품戰利品으로 얻은 애증의 시집 한 권, 미당의 화사집 초간본 ㅡ 1980년대 중후반이니 거진 40년은 되었으리라. 내가 근무하던 학교는 서울 오산학교이다. 분명 오산고등학교인데 우리는 '오산학교'라 부른다. 오산학교는 1907년 평북 정주에 민족의 선각자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세운 민족 사학이다. 그때 오산학교라 불려서인지
댓글
3
Apr 03. 2024
by
평론가 청람 김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