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조우주 Mar 26. 2022

나무같은 사람

세상에 중심잡고 서기

지나가다 본  나무

큰 나무를 좋아한다.

그렇게 땅에 깊게 뿌리를 박고 흔들리지 않으면서 푸르게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한 적이 참 많다.


매순간 우리는 흔들린다.

선택의 기로에서, 그리고 인생이 주는 시련과 고난 앞에서 말이다. 살아가면서 종종 겪게 되는 많은 일들, 그리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과 타인의 시선에 동요되고 때로는 우유부단한 나자신, 그리고 우리들과는 달리


나무는 늘

그 자리에서 튼튼히 중심을 지키고 있다.

누군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고 물으면 아마 속으로는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같은 사람이요.


지금은 그저 희망사항이라고 해도 좋다.


  힘든 일이 닥치면 한없이

        약해지는 자신을 탓하지 말자.

        나무의 나이테도 일년에 하나씩 생긴다.

    나무의 뿌리가 자라는 것처럼

       마음의 근력도 세월이 지날수록

단단해지리라 믿는다.



    세상에 중심을 잡고 서보자.

                                                                                   

우리도 뿌리깊은 나무처럼.

이전 01화 아웃사이더 혹은 아웃라이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