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접점 '말라카'를 가다말레이시아 여행 에세이-말라카 | 런던에서 두바이를 거쳐 날아오면서, 장장 16시간여의 비행동안 거의 잠을 못 붙인것 같다. 공중에서의 잠은 여의치 않아서 일까. 쿠알라룸푸르의 호텔에 이르자 겨우 잠좀 자보나 했는데 그것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잠많은 내가 잠을 제대로 못자다니? 그러면서 짜증이 슬슬 올라오고 있었다. 사실 잠이 오지 않는다기보다 머리가 빙 공중에 뜬 기분이었고 제대로 안
brunch.co.kr/@london/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