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3세대 풀체인지 올 뉴 3008 공개
푸조가 3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며, 수입 준중형 SUV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올 뉴 3008은 푸조 최초로 스텔란티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을 적용한 완전변경 모델로, 준중형 SUV와 하이브리드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신차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의 수입 하이브리드 SUV로 책정되며,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무기로 시장 반등을 노린다.
올 뉴 3008의 국내 판매가는 알뤼르 트림이 4,490만 원, GT 트림은 4,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하면 각각 4,425만 1,000원과 4,916만 3,000원까지 실구매가가 낮아지며,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푸조는 모든 전시장에 동일한 가격을 적용하는 ‘안심 가격 보장 제도’를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딜러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위탁판매 방식을 채택했다.
3세대 3008은 푸조 특유의 패스트백 실루엣을 반영해 역동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그라데이션 형태의 전면 그릴, 캣츠 이어 디자인 등 브랜드 정체성을 살린 디테일이 눈에 띈다.
공기저항계수는 SUV 모델로서는 이례적인 0.28Cd를 기록했으며, 차체 크기도 이전보다 커졌다.
전장은 4,545mm, 휠베이스는 2,730mm로 확장되었고,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8리터에서 최대 1,663리터까지 늘어난다.
올 뉴 3008에는 푸조의 48V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136마력)과 21.2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되어, 총 시스템 출력은 145마력, 최대 토크는 23.5kg·m(엔진), 5.2kg·m(모터)를 발휘한다.
도심 주행 시 약 절반 이상을 전기모드로 주행 가능하며, 복합 연비는 14.6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0g/km로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감면 등 친환경차 혜택도 적용된다.
실내에는 푸조의 최신 인터페이스인 ‘파노라믹 아이-콕핏’이 최초로 탑재됐다.
GT 트림에는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알뤼르 트림에는 듀얼 10인치 디스플레이가 각각 적용되며, i-Toggles 터치 인터페이스와 콤팩트 스티어링 휠, 전자식 기어 셀렉터 등 조작 직관성도 높아졌다.
GT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탑재되며, 통풍·마사지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클린 캐빈 시스템 등 고급 옵션도 강화됐다.
푸조는 올 뉴 3008을 통해 상반기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국내 시장 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럽에서는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계약 10만 대를 달성한 만큼, 국내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과 구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푸조코리아는 “올 뉴 3008은 가격, 디자인, 성능 모든 면에서 푸조의 전환점을 보여줄 모델”이라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