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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r Mar 15. 2021

뽑기 지옥

한 번만, 한 번만 더 그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것 같다






우리 J는 아직 뽑기를 해본 적이 없었다.

늘 지나쳐 가기만 했었는데....

오늘은...

오늘은...

안 되겠나 보다....


뽑기 지옥에 걸렸다....


스벤이 나오고,,,,포비가 나오고...

J가 갖고 싶은 건 나오지가 않는 걸 알고는...

모든 아이들이 이러겠구나...

아빠의 호주머니 사정은 탈탈 털리겠구나....




왜 그토록 뽑기 지옥이라고 하는 말이 생겼는지 알았다.

이제는 뽑기 앞은 가지도 지나가지도 않으려고 한다.


오늘의 한마디: 뽑기는 거들 떠도 말고 보지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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