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진심(眞心)이 전해지면
가슴에 따뜻한 불씨 하나 켜진다
추운 겨울
젖은 신발로 살아도
더는 춥지 않을
소중한 불씨 하나 가지게 된다
가난하면 가난한 대로
미안하면 미안한 대로
한번은
누군가의 진심이 되어주어야 한다
주저앉은 마음 일으켜
길 나서게 하는
고마운 동행
한번은 선물하고 떠나야 한다
착한 마음이
아픈 마음이 되고
아픈 마음이
나쁜 마음으로 변해가던
그 지난(至難)한 상처들에 대해
네 잘못 아니라 말해주는
마지막 한 사람이 되어주어야 한다
지친 마음 기대어 쉴 수 있도록
빈약한 어깨라도 내어주는
선한 이웃이 되어
회복의 하루 선물하며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