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때문입니다’와 ‘선생님 덕분입니다’의 차이
사람들에게 우린 어떤 평가를 받으며 살고 있을까요.
누구나 좋은 평가를 받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에게 ‘덕분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살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특별한 유익이 없더라도,
이 일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일이기에
묵묵히 실천하는 남다른 수고가 있을 때
우린 ‘당신 덕분입니다’라는 평가를 받는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시민을 구하는
소방관들을 보면 저절로 고개가 숙어집니다.
부모님 덕분입니다.
선배님 덕분입니다
어르신 덕분입니다.
우리 아들 덕분이다.
우리 며느리 덕분이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오고 가는 대화 속에
이런 말들이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진실 된 마음으로 시작된 사랑의 수고가 있기에
‘덕분입니다’라는 말을 듣기에 합당한
존경받는 어른들이 우리 사회에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또한, 그런 고마운 분들을 만나게 되면
주저 없이
마음으로부터의 고마움을 전할 줄 아는
성숙한 사람들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여기까지 살아온 것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