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고
너를
찾아갈 수도 없고
힘들다고
잊을 수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떠나온
낯선 여행길
하늘도
강도
나무도
모른척해 주는
들키지 않은
그리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어
강둑만 서성이다
돌아오는
낡은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