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대를 살아간다고 하지만
정작, 불안한 것은 시대가 아니라 우리 자신임을 깨닫습니다.
근본적인 실존의 문제는 외면한 채
그저 위로 섞인 달콤한 얘기를 통해
값싼 힐링을 얻으려는
불안한 사람들의 이야기만 인터넷에 가득합니다.
삶의 '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삶 '자체'를 낭비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의 아픈 이야기가 이젠 새롭지도 않습니다.
오염된 강물을 살리기 위해서는
강에 대량의 해독제를 살포하는 것보다
강의 발원지를 살피고 보수하는 것이
더 올바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염된 시대 정신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 정체성의 근원지를 찾아
치열하게 정비해가는
깨어 있는 리더들이 더 많아 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