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10
잠들기 전 메아리 위로 굳은 살이 얹히도록
눈 덮힌 출근길 위로 부산스러운 발자국들이 엉키도록
시들어가는 꽃다발 위로 연인의 편지 글귀를 뿌리도록
오늘이 되지 못한 어제의 나에게
어제를 딛고 일어난 오늘의 내가.
사람의 마음을 어루어 만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상담을 통해, 때로는 글을 통해 치유가 되는 만남의 창구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