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나에게

시(詩) #10

by Obed Park
화면 캡처 2025-04-27 224639.png


잠들기 전 메아리 위로 굳은 살이 얹히도록

눈 덮힌 출근길 위로 부산스러운 발자국들이 엉키도록

시들어가는 꽃다발 위로 연인의 편지 글귀를 뿌리도록


오늘이 되지 못한 어제의 나에게

어제를 딛고 일어난 오늘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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