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어떠한가???

by 자백


당신의 오늘은 잘 지냈나요?





아직, 나의 팔이 사라지지 않았기에 스스로 많은 걸 해 낼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할 수도, 식사를 할 수도, 아이를 안아 줄수도, 때론 나를 위로해 줄수도 있습니다.


만약 두 팔이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슬픈 감정을 느끼며, 자신감뿐만 아니라 자존감에도 큰 상처가 될 수 있겠죠?

깊은 자기 연민에 허우적 되며 삶을 포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나의 두 팔이 무사히 있음에 감사하고 있나요?




내 두 팔뿐만 아니라, 두 다리가 없다면, 돌아갈 집이 없다면, 편안히 타고 다니던 차가 없다면

나의 가족, 아이, 부모, 직장, 친구, 사랑...이 부재가 된다면.


지금껏 당신이 당연시했던 그 하나하나가 사라진다면 당신은, 당신은 과연 괜찮을 수 있나요?


주위를 잠시... 아주 잠시 돌아보면 생각보단 감사할 일이 많다는 걸 알수 있어요.

오늘도... 나의 가족이 그리고 내가 무사히 누군가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

참으로 감사할 일입니다.


왜 나에게만 힘든 일이 생기냐고 원망도 분노도 가득했던 지난날들로 인해, 비뚤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포기하려 했던 날들도.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가 된다면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미련이나 비교 따위는, 그렇게 큰 부분이 아니기에 좌절과 상실도 분명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로 인해 단단해졌기에 감사하고,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와도 그것 또한 내가 감당해야 할

하나의 도전이기에, 성장할 나에게 미리 응원합니다.

일단 한번 내 주위에 감사함을 찾는 것도, 작지만 큰 실천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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