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도피성 대학원 진학
제가 대학원에 가는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잘하는 게 없어서'
'바로 취업하기 싫어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정말 암담한 이유들이죠.
저는 사실 제 브런치책 <집 나간 제 진로를 찾습니다>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학 생활동안 소위 말하는 '딴짓'을 많이 했어요.
전공 공부보다는 동아리, 아르바이트, 자원봉사, 대외활동 등에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한 편이었죠.
그래서 학점이 박살난 적도 있고, 그걸 복구하느라 고생도 많이 했답니다.
다 제 업보죠..
처음에는 완전 허무했어요.
이것저것 무언가를 많이 해보긴 했는데,
결국 남은 건 하나도 없나..? 라는 생각에 자괴감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와서 대학원에 간다고 하니
나보다 더 열심히 한 친구들에게 밀릴까 봐 걱정도 많이 됐어요.
근데 일단 해보고, 실패하면 그때 생각하려구요!
어차피 미리 걱정해봤자 달라지는 건 크게 없으니까!
이 매거진에 글을 쓰다 보면, 그래도 포트폴리오 쌓는 것 같고 좋더라고요!
기록은 항상 옳다!
저의 지론입니다!
과연 제가 무사히 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