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6.
1.
어제부로 누적 조회수 30만을 넘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브런치를 시작해서 차곡차곡 글을 쓰고 쌓아온 기록이다. 하루에 10만씩 조회수를 기록하는 작가도 있겠지만, 나는 하루에 100~300을 왔다갔다하며 조회수를 늘렸다. (그것도 브런치를 시작한 후 1년이 지나면서 조금씩 는 것 같다.)
몇 번이고 브런치에 글쓰기를 그만 둘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글을 멈추지는 않았다. 나는 나를 칭찬한다.
2.
그 사이 글을 1240개를 썼다고 나온다. 그것으로 작품으로 묶은 것이 40개가 넘었으나, 이제는 36개만 남겨놓았다. 출간된 책들도 있고, 시기상으로 오래되어 내린 글도 있다. 내 글을 구독하는 분들이 614명이나 되니 엄청 많은 수는 아니지만 꽤 많은 분들이 읽고 있다. 고마울 뿐이다. 기억하기 위해 이 기록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