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화려한 문장보다 투박한 진심이 이긴다: 내면의 힘
"위나라에 애태타(哀駘它)라는 추남이 있었다. 그는 얼마나 못생겼는지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그런데도 남자들은 그와 함께 있으면 떠나려 하지 않았고, 여자들은 그를 한 번 보면 부모에게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느니 차라리 저분의 첩이 되겠다'라고 졸라댔다. 그가 권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었다. 그저 남의 말에 맞장구칠 뿐, 앞장서서 주장하는 법도 없었다. 노나라 애공이 기이하게 여겨 그를 불러 보았더니, 과연 천하의 추남이었다. 그러나 한 달이 못 되어 그에게 호감을 느꼈고, 일 년이 되자 그를 신뢰하여 나라를 맡기려 했다. 그는 겉모습은 추하지만 덕(德)이 온전했기 때문이다."
- 《장자》, 덕충부(德充符)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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