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 책쓰는책

김경윤, <책쓰는책>(오도스, 2020)

by 김경윤

아마추어도 이제 얼마든지 전문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 학위가 없을지라도 전문적인 지식을 언제든, 얼마든 배울 수 있다. 책으로도 배우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열정만 있다면 말이다. (…) 이해타산적이고 자신만의 영역에서 돈을 버는 프로페셔널보다 삶에 호기심이 많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이해타산을 따지지 않고 연구하는 아마추어의 정신이야말로 민주주의에서 필요한 정신이다.
- 「프로와 아마추어의 진짜 차이」 중에서


내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언어능력이 바로 말하기와 글쓰기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내면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는 능동적인 언어활동이다. 삶의 주인의 조건은 무엇인가? 바로 능동성이다. 노예는 밖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고 복종하지만, 주인은 밖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에 따라 주체적이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능동적으로 행동한다.
- 「무엇보다 자기 자신이 되어라」 중에서


책을 쓰면 작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작가이기에 책을 쓴다. 이렇게 말하면 더 분명하겠다. 작가는 책을 쓰기 전부터 책을 쓴 사람이라고. 건축가의 머리에 수많은 설계도가 있듯이, 작가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책이 있다. 아직 종이책이나 전자책의 형태는 아니지만, 이미 작가는 머릿속에 수많은 책을 써놓은 상태이다. 그러니 책을 쓰고 싶은 욕망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라. 나는 작가다!
- 「작가는 책으로 자신을 증명한다」 중에서


기본적으로 책 쓰기는 글쓰기에 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작업이다. 원고 분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시간이 투여되는 것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다. 그래서 처음으로 책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체력과 습관에 맞게 책 쓰기를 구상해야 한다.
- 「작은 성공을 쌓으며 두려움을 없앨 것」 중에서


메모 차원이 아니라 쓰고 싶은 책이 구체적으로 떠오르면 따로 컴퓨터 초기 화면에 방(파일)을 만들어 책 제목을 써놓는다. 그리고 평소에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그 책과 관련된 정보가 생기면 갈무리하여 그 방에 저장해둔다. 어떤 때는 책을 쓰다가도 떠오르는 책의 아이디어가 생기면 일단 방을 만들어놓는다. 일단 방을 만들어놓으면 그 방을 꾸밀 재료들이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다.
- 「각자의 방을 만들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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