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1~11.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제자들은 새끼 나귀를 끌고 예수께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았다.
예수께서 거기에 올라앉으시자
수많은 사람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 놓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았다. (11:7,8)
The disciples led the donkey to Jesus. They put some of their clothes on its back, and Jesus got on. Many people spread clothes on the road, while others went to cut branches from the fields.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 근처 벳파게와 베다니아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렇게 이르셨다. "맞은편 마을로 가보아라. 거기 들어가면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새끼 나귀 한 마리가 매여 있을 것이다. 그것을 풀어서 끌고 오너라.
3 만일 누가 왜 그러느냐고 묻거든 주님이 쓰신다 하고 곧 돌려보내실 것이라고 말하여라."
4 그들이 가보니 과연 어린 나귀가 길가로 난 문 앞에 매여 있었다. 그래서 그것을 푸는데
5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이 "왜 나귀를 풀어 가오?" 하고 물었다.
6 제자들이 예수께서 일러주신 대로 말하자 그들은 막지 않았다.
7 제자들은 새끼 나귀를 끌고 예수께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놓았다. 예수께서 거기에 올라앉으시자
8 수많은 사람들이 겉옷을 벗어 길 위에 펴놓았다. 또 어떤 사람들은 들에서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길에 깔았다.
9 그리고 앞서가는 사람들과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모두 환성을 올렸다.
10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미받으소서!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가 온다. 만세! 높은 하늘에서도 호산나!"
11 이윽고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셨다. 거기서 이것 저것 모두 둘러보시고 나니 날이 이미 저물었다. 그래서 열두 제자와 함께 베다니아로 가셨다.
예수가 죽으러 가는 길
군중들은 겉옷과 나뭇가지로 그를 맞이한다.
그들이 깔아놓은 길은 영광으로 가라는 길이지만
예수는 그 길을 밟고 고난으로 향한다.
군중과 제자가 원하는 길은 아니었지만
예수에게는 숙명과도 같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