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명상 28 : 환전상

마가복음 11:15~19. 환전상을 내쫒음

by 김경윤

예수께서는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사고팔고 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들어 엎으셨다. (11:15)


He went into the temple and began chasing out everyone who was selling and buying. He turned over the tables of the moneychangers and the benches of those who were selling doves.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뒤, 예수께서는 성전 뜰 안으로 들어가 거기에서 사고 팔고 하는 사람들을 쫓아내시며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다.

16 또 물건들을 나르느라고 성전 뜰을 질러다니는 것도 금하셨다.

17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시며 "성서에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그런데 너희는 이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버렸구나!" 하고 나무라셨다.

18 이 말씀을 듣고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예수를 없애버리자고 모의하였다. 그들은 모든 군중이 예수의 가르침에 감탄하는 것을 보고 예수를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19 저녁때가 되자 예수와 제자들은 성밖으로 나갔다.


성전권력자들과 종교지도자들의 탐욕과 타락과 불의(不義)에 비하면

성전에서 돈이나 바꾸고 비둘기나 파는 사람들의 타락상은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

하지만 예수는 그들의 탁자와 의자를 들어 엎는다.

타락과 불의의 시스템에 공생하는 자는

그가 아무리 작은 역할을 한다하더라도

타락과 불의에 기여하는 것이다.

그들은 종교권력의 빨대이며, 그 빨대의 끝은 반드시 민중의 목에 꽂힌다.

부패와 타락의 먹이사슬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드디어 권력은 예수를 죽일 구체적인 모의를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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