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9. 수능주간에 <지역내일신문>에 실린 글
수능날은 항상 춥더라 따뜻하게 입고 가라.
수능 전날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라, 무리해봐야 소용없다.
수능날 일찍 일어나라. 시간에 쫒기면 당황하게 된다. 여유롭게 입실해라.
수능날 미역국 먹어도 괜찮다. 오히려 위에 부담도 덜 가고 머리도 맑아진다. 미신 따위는 믿지 마라. 내가 증명한다.
수능날은 자신과 싸우는 날이니 남과 비교하지 마라. 괜히 부담된다.
1교시 망쳤다고 낙담하지 마라. 많은 시험이 남아있다.
정답 따위는 맞추지 마라. 정신만 산란해진다.
점심 먹고 해롱대지 마라.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아는 문제 틀리지 마라. 진짜 쪽팔린다.
모르는 문제에 매달리지 마라. 아직 많은 문제가 남았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시험이 다 끝나면 친구들과 놀기 전에 부모님께 감사전화 드려라. 그분들도 너 땜에 고생 많았다.
내신과 수능 없는 사회를 못 만들어서 미안하다.
너희는 꼭 좋은 사회 만들어라.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