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지음, 우리교육, 2021.12월 출간
고전은 원문 그대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지만, 세대가 바뀔 때마다 시대 정서에 맞게 새로 펴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당대 사람들의 고유한 관심사와 정서를 자극하는 ‘당대의 텍스트’로 온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자극은 선순환하여 다음 세대에 다시 고전이 됩니다.
노자의 《도덕경》은 참으로 유용한 인생독본이자 철학책이며, 병법서고, 정치서적이며, 양생지침이고, 생태 교과서입니다. 여성주의 관점에서 읽는다면, 훌륭한 페미니즘 책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훌륭한 교육서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오랫동안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을 해 온 저자가 훌륭한 고전인 《도덕경》을 교육의 관점에서 다시 읽어낸 ‘교육의 도덕경’입니다.
도덕경 81장에 숨은 교육 철학을 지금부터 탐구해 봅시다.
이 책은 교육 전문 잡지 계간 <우리교육>에 2018년 가을부터 2020년 겨울까지 연재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었습니다. 단행본으로 만들면서 잡지에 수록하느라 시의성 있는 화제와 연결하여 쓴 내용을 대폭 수정, 정리했습니다.
알라딘: 가르침과 배움의 관점에서 새로 쓰는 도덕경 (aladin.co.kr)
<지은이>
인문학 작가, 자유청소년도서관 대표, 인문학놀이터 참새방앗간 지기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살다가 21세기에 고양시로 이사했고,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책 쓰고, 강의하고, 농사짓고, 뭔가 즐거운 일을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글쓰기와 책 쓰기 강좌를 열어 예비 작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명상하는 아내, 그림 그리는 큰아들, 군인이 된 작은아들과 재미나게 살 궁리를 하며 삽니다. 지역에서 독서 모임, 북토크 등 책과 관련된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재미에 폭 빠져 있습니다.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도 힘을 보탭니다.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나라를 소망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책 쓰는 책》 《논어 : 참된 길을 묻다》 《장자 : 가장 유쾌한 자유와 평등 이야기》 《장자, 아파트 경비원이 되다》 《예수, 신의 아들이 되다》 《허균, 서울대 가다》 《박지원, 열하로 배낭여행 가다》 등 다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