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책담화 3월 : 슬기로운 좌파생활

<한양문고 세임자들> 3월 28일 방영

by 김경윤


김경윤 X 이권우 X 안희곤 좌담


"그냥 좋아서 그 일을 하는 프레카리아트의 삶, 그것만큼 비경제적이고 비자본주의적인 삶은 없다. 자본주의에서 예술만큼 자본주의적이면서도 동시에 비자본주의적인 것은 없다. 그 불안한 삶은 시장 관계 속에서 갈등하고 충돌한다. 아름다움은 돈의 가치로 표현되지만, 돈만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또 다른 초월적 속성을 갖는다. 만약 돈을 버는 게 좋아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면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정신 감정을 받아보라고 권유할 것이다. 돈은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은 다르다. 아름다움이라는 목적을 위해 경제적 대가를 희생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고결하거나 아름다운 삶이라고 예찬하지 불쌍한 삶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



https://youtu.be/MEtL959kR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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