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장.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태초에는
가르침도 없고, 배움도 없고‘
스승도 없고, 제자도 없고
퇴보하거나 진보하지 않고
편들거나 소외시키지도 않고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갈 뿐.
어머니처럼 낳고 기를 뿐이었습니다.
그것을 뭐라 불러야할까요?
삶이라 불러봅니다.
큰 사랑이라 불러봅니다.
영원한 앎이라 불러봅니다.
아무리 교육이 다양하게 펼쳐져도
결국 이것으로 돌아옵니다.
지식의 세계는 넓어지고
가르침은 깊어지고
배움도 많아지겠지요.
배움은 가르침에 의존하고
가르침은 지식에 의존하겠지만
결국 하나로 돌아옵니다.
삶입니다. 사랑입니다.
삶앎입니다. 사람입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삶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생명의 본질은 살아가는 것입니다. 살아가려면 사랑이 필요합니다. 앎은 바로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을 체득하는 것입니다. 삶과 사랑은 하나입니다. 삶앎과 사람은 같은 말입니다. 삶과 앎이 하나 되도록 살아내는 사람이 참 스승입니다. 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