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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노년 일기
하루 한컷의 짧은 이야기 - 9 와~ 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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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지붕
Mar 3. 2025
친구들과의 산행길에 발견한 냉이.
와~
냉이다~
들판이 떠들썩하다.
봄이라고, 봄이왔다고~ 라는 환호성이었으리라.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어수선하고 불안한 계절이었다.
새봄이 온다.
아주 새로운 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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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소박한 맛에 추억을 담는 은퇴한 주부, 아웅다웅하는 남편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행복을 기록하는 빨간지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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