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둘 때 다들 남기는 말

by 죽지않는개복치


나는 몇 안 남은 장기근무자.

갈 데가 없어 붙박이 장처럼 텨.

최저시급 대우에 여긴 정거장.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떠가.

관둘 때는 이 말을 .


'여기서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못 볼 꼴 다 봤다.

다시는 안 돌아오고 싶다는 뜻이

떠난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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