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몇 안 남은 장기근무자.
갈 데가 없어 붙박이 장처럼 버텨.
최저시급 대우에 여긴 정거장.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떠나가.
관둘 때는 이 말을 해.
'여기서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서 못 볼 꼴 다 봤다.
다시는 안 돌아오고 싶다는 뜻이야
떠난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