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슈비츠를 적은 책 '죽음의 수용소'에 나오는 부분이다.
아픈 것도 아니고 별 이유 없이
수용소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죽었다.
그날은 반드시 전쟁이 끝나고 모두가 풀려날 거라고 믿었던 날이다.
그러나 그날은 오지 않았다.
무조건적인 희망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는 독이 될 때가 있다.
반대로 언제 죽음이 닥칠지 모를 끔찍한 가스실이 생기자 오히려 자살 시도가 줄었다고 한다.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상황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우리도 그렇다.
갑자기 죽을병이 걸리거나 큰일이 닥치면 사람들은 자해나 자살시도를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