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통로에는 상처와 혼돈이 그물처럼 엮어
있다 그곳에 내 불완전한 그림자가 있다
그곳이 신이 활동하는 무대다
나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어렵다 받아들이는 것은 놓아버리는 것이다
고집 아집 헛된 욕심들을 내려놓을 때
혼란을 틈타 신이 활동한다
누군가는 그걸 숙명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