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8 댓글 2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the 샵 Shifter Jun 02. 2024

경제적 자유를 향한 길: 부자(富者)에 대한 정의부터

투자에 대한 생각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아니, 누구나 부자가 되어야 한다.

당신처럼 열심히 일한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와 의무가 있으며, 또한 부자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주변에서 "당신은 부자입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자신 있게 "네, 저는 차고 넘치게 부자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을 만나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사람들은 막연히 부자가 되기를 동경하지만, 부자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지 않기 때문이다.

막연히 서울에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한데

‘나는 아무리 일해도 평생 그 돈을 마련할 수 없을 거야’라며 절망하고 말 뿐.

누구나 가진 부자될 권리와 의무를 그렇게 쉽게 포기하고 말 것인가?

부자의 정의

부자란 무엇일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라는 말의 정의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

돈이 1,000억이 있으면 부자일까?

100억이 있으면 부자일까?

30억 아니면 10억만 있어도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은 흔히 부자라는 말을 들으면 그가 가진 돈의 양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보유한 자산의 양만으로는 절대 부자라는 말을 정의할 수 없다.

부자라는 말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모두에게 통용될 수 있는 형태로 '부자'를 정의하면,

'노동에 의하지 않고 만든 현금 흐름으로 자신의 행복을 해치지 않을 만큼의 지출을 하고, 한 푼이라도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른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중요한 요소

이와 같은 정의로부터 부자가 되는 중요한 요소를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노동으로부터의 해방: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을 우리는 부자라 부르지 않는다. 그가 얼마를 벌든 간에,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은 부자가 아니다. 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자신의 의지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 즉 부자란 노동으로부터 해방된 경제적 자유인을 일컫는 다른 이름인 것이다.

2. 행복을 담보하는 지출 수준: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행복을 해치지 않을 만큼의 지출이 가능한 현금 흐름이 있어야 한다. 불행함을 느끼지 않는 지출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부자란 지극히 상대적인 개념이다. 따라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각자 자신의 소비 성향을 명확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

3. 현금 흐름의 중요성: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모아 놓은 자산의 양이 아니라, 그 자산으로부터 만들어내는 현금 흐름이다. 똑같은 자산을 가지고도 누군가는 늘 생활비조차 부족한 반면, 다른 누군가는 쓰고 남을 만큼의 현금 흐름을 만들어낸다. 결국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에 따라 우리는 부자가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4. 지속 가능한 수익률: 부자의 상태에 이르면 충분히 돈을 써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 그 비결은 돈이 금고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잠을 자는 순간에도 나를 위해 일하는 데 있다. 따라서 투자를 통해 마르지 않는 화수분 자산을 만드는 것, 즉 돈이 일을 하도록 만드는 투자실력은 부자가 되는 데에 있어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