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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조커 Oct 13. 2019

꿈을 습관화 시키는 비결

평범한 사람일수록 꿈이 필요한 이유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퇴근 후 무얼 하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는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언제부터인가 내 대답은 한결 다.


"글을 쓰면서.."


반응은 둘로 나뉜다.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사람

관심과 호기심을 보이는 사람. 


후자의 경우

작가가 되려고 하는지

책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주제로 쓰고 있는지


질문이 이어지다보면

내 꿈에 대해 조금은 이야기할 공간이 생긴다.


책을 쓰는 것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는 일이다.


스마트폰 or TV 보기 VS 독서

일찍 일어나지 않기 VS 새벽기상

폭식 VS 간헐적 단식 및 달리기


작가라는 꿈을 갖기 전 

위의 선택지들이 놓여있을 때 전자를 선택 때가 많았, 책을 쓰려고 마음 먹은 후에는 후자의 압승이었다.


책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과 랜은 필수다. 또한 이루기 위해선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은 내가 남들보다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보통사람이라는 것이다. 렇기에 더더욱 노후, 자기계발 등 생각을 해보면 분명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무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 대학원을 다니는 사람,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 등 다양했다.


작심삼일이 아닌 오랫동안 할 수 있는건 무엇일까? 갖으면 그걸 이루는 과정 속에 노력을 습관화 시켜 지속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책쓰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1년, 3년, 10년 매일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는 작가라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을 것이며 원하는 수준의 글을  쓸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안고.


남들보다 특별히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보통사람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누구나 즐기며 재밌어 하는 일, 남들보다 좀 더 잘하는 분야는 가지고 있다. 단순히 취미생활에 그칠거라면 굳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냥 살면 된다. 지금 그대로도 좋다면 변화를 줄 필요도,

어떻게 하면 상품화를 시켜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고민 따윈 사치일 뿐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습관화 시키는 비결에 관한 이야기다. 사실 더 다루고 싶은 내용은(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신만의 꿈을 퍼스널 브랜딩으로 활용하여 상품화 시키는 비결에 관한 내용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이상적인 꿈을 상품화를 시켜 실제로 수익창출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투버, 강연, 컨설팅, 칼럼, 전문분야 강좌개설 등의 수익이 본업의 급여나 수익을 훨씬 뛰어넘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우선 꿈을 습관화 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꿈의 상품화와 수익창출에 관한 얘기는 다음 시간에 다룰 예정이다.


꿈을 상품화 시켜서 얻는 수익이
본업의 급여나 수익을
훨씬 뛰어넘는 사람들

본업과 꿈의 연결고리


의류회사에 다니던 한 지인이 있었다. 회사에서 맡은 직무는 외국에서 실크, 면, 가죽 등 원단 섬유 등을 수입해 유통하는 것이었다. 언젠가는 본인만의 사업을 하겠다는 꿈을 가진 지인은 회사에 다니면서 원단 수입 프로세스, 외국 주요거래업체, 시장분석 등을 하며 의류사업에 대한 자신만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갔다. 인이 생각하는 일정 수준에 이르자 입사 10년차, 대기업 과장이라는 직책을 버리고 회사를 나왔다. 그동안 본인이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꿈이었던 의류사업을 펼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3년 전 책을 쓰려고 마음먹은 뒤 출간작가들과의 만남을 가지려 애를 썼다. 알지도 못하는 사이지만 (정확히 나만 아는 관계였지만)무작정 연락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막무가내였지만 그만큼 절실했다. 


책을 쓰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기에..


무슨 주제로 써야할지, 어떤 형식으로 구성을 해야하는지, 출판사 투고 방법 등 선배 작가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 선배 작가들과의 만남은 참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그들은 주제도 정하지 못해 헤매는 내게 비웃음이 아닌 아낌없는 격려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팁들을 건네주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간신히 원고를 마무리 지었고 70군데가 넘는 출판사에 투고를 했음에도 출판계약이 되지 않았다. 조급해지고 의기소침해있는 내게 글이 정말 좋다며 곧 연락이 올거라는 희망적인 말들을 해주는 걸 보며 역시 드림워커들은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자신의 꿈을 응원해주는
드림워커들이
있다면

내가 만났던 작가들은 대부분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직장인, 전문직, 사업자 등 자신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을 쓰는 사람들이 많다. 첫번째 책의 주제는 취업과 일이었다. 개인적으로 쓰고 싶었던 주제는 달랐지만 일단 그 주제로 쓰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30대 초반에 3군데의 대기업과 교직원에 근무했던 이력 흔한 경험은 아니었기에 그걸 살려 책을 써보라는 뜻이었다. 그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본업과 교집합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회의적이었지만 그 주.제.로 한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결과론적으로 어찌됐든 출간까지 이어졌으며 탈고과정, 출판계약, 마케팅, 출간 후 행보 등 책 출간 전후의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또한 직접적인 인세로 벌어 드린 수입은 크지 않았더라도 그 외 부가적으로 벌어드린 수입은 분명 기대 이상이었다.(이와 관련된 건 다음시간에 다룰예정이다) 첫번째 책이 출판계약이 되지 않았다면 지금 쓰고 있는 두번째, 세번째 책의 초고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본업과 교집합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어떤 꿈이든 본업과 교집합이 많다는 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실패할 확률도 적어진다. 또한 상품화를 시켜 수익창출도 용이해진다. 첫번째 책을 출간할 당시에는 교직원으로 근무를 했었지만 작년에 보험회사로 이직을 했다. 두번째 책 일부는 당연히 본업과 관련된 부자, 재테크 등의 내용들 담았다. 따로 책을 쓰기 위해 관련 재테크 도서들을 읽거나 공부를 한 부분도 있지만 직장을 다니며 매일 마주하고 했던(교직원 근무 전 은행, 카드, 보험회사에 근무한 이력이 있었다)분야 이기에 책을 써내려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 또한 좀 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시절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대학원을 진학해 동일한 경제학을 선택다.(현재는 MBA를 통해 경영학 석사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제학 박사까지 40대에 마무리 짓는 꿈을 가지고 있다. 사실 대학원을 다니는 다른 이유도 있지만 이 또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에피소드에서 다룰 예정이다) 학위과정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됐다. 경제학을 전공했다보니 대학원 수업을 따라가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만약 다른 전공을 선택했다면 졸업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고 박사학위를 갖는 꿈을 포기 했을수도 있었다.


현재 본인이 하고 있는 본업과 전혀 다른 분야의 꿈을 꾸는 것이 결코 나쁜 건 아니다. 그건 개인의 자유다. 다만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드림워커들의 공통점은 본업과 겹치는 부분이 많았으며 그와 함께 벌어들이는 수입도 비례하다는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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