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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조커 Jul 31. 2022

3군데의 대기업에 근무하며 느낀 것들

직장인 퇴사 이유 1위

 직장생활을 하며 얻는 스트레스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었다. 이유도 없이 무언가 맞지 않은 사람은 어딜 가든 존재한다. 물론 감정은 상호적인 것이기에 상대방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분명 무언가 문제는 있을 것이다. 이때 억지로 그 관계를 개선하려고 무언가 액션을 취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다. 직장을 옮기고 우연히 그 사람과 연락이 되거나, 부서가 바뀌고 다시 그 사람을 만났을 때 즉, 시간이 흐르고 나면 과거의 갈등이 미화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참을 인이라는 한자는 마음 심이라는 글자 위에 칼 도자가 있다. 조직생활을 하며 욱하는 심정으로 화를 내봤자 먼저 다치는 건 본인이다. 아무리 화가 나도 불합리하더라도 참고 견디는 것이 최선이다. 다만 화를 내고 끝을 볼만큼 본인의 입지와 힘이 있는 경우는 다르다. 조직생활에서 한번 칼을 뽑았다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지더라도 이직, 퇴사 후 플랜 등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자신의 꿈을 위해서라도 참고 견뎌야만 한다. 미생의 삶을 사는 직장인들의 한계이다. 그게 싫다면 하루빨리 경제적 자유를 위해 돈 공부를 하거나, 본업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수입이 들어오는 부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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