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_사마의, 삼국지 최후의 승자

인내로 제국을 세우다

by 직장인조커

배경 이야기

삼국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칼을 번쩍 든 영웅이 아니라, 묵묵히 시간을 기다린 장수였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사마의(司馬懿). 그의 인내심은 여러 장면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제갈량이 병사 하나 없는 성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태연히 거문고를 켜던 날, 사마의는 상대의 꾀를 알면서도 함부로 덤비지 않았습니다. 무모한 공격보다는, 물러서서 다음을 기약하는 길을 택한 것이지요. 또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세상을 떠났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반 장수였다면 기회를 놓칠세라 추격에 나섰겠지만, 사마의는 “현명한 자는 죽음을 속이기도 한다”며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한순간의 성급함이 군사를 잃게 할 수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고평릉 사변.
오랜 세월 병든 척하며 권세를 숨기던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만 번개처럼 일어나 조 씨 일가를 무너뜨렸습니다. 끝없는 기다림 끝에 손에 넣은 승부수였고, 그때부터 위나라는 사실상 사마의의 것이었습니다.

아들: 아빠, 사마의는 왜 그렇게 맨날 기다리기만 했어?

아빠: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남는 게 더 중요해. 사마의는 조급하면 지는 법을 알았어.
제갈량이 만든 덫일 수도 있다 생각하면, 욕을 먹더라도 물러설 줄 알았지.

아들: 그럼 결국 인내심 덕분에 승자가 된 거네?

아빠: 맞아. 빠른 칼날이 아니라 긴 세월이 그를 이기게 만들었어. 그래서 역사는 사마의를 ‘최후의 승자’라고 부르는 거야.


오늘의 교훈
승부는 한순간의 용맹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뒤로 물러서고, 때로는 묵묵히 기다리며, 결정적인 순간에만 힘을 터뜨리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습니다.
사마의는 우리에게 인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보여줍니다.

삼국지 조운의 퀴즈
1. 제갈량의 공성계 앞에서 사마의가 택한 선택은?
A. 곧바로 성을 공격했다
B. 의심하며 물러났다
C. 제갈량과 협상했다

정답: B

2.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죽었을 때, 사마의의 반응은?
A. 추격해 대승을 거두었다
B. 계략을 두려워해 멈췄다
C. 항복을 권했다

정답: B

3. 사마의가 위나라 실권을 잡게 된 사건은?
A. 적벽대전
B. 고평릉 사변
C. 관도대전

정답: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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