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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 스승의 지혜를 배워 북벌을 감행하다

제갈량의 후계자

by 직장인조커

배경 이야기

제갈량이 세상을 떠난 뒤, 촉한은 큰 지도자를 잃고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그 공백을 메우려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강유(姜維)였습니다. 강유는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전략가이자 지혜로운 전사였습니다. 그는 스승 제갈량의 지략을 계승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새로운 전술로 촉한의 존망을 걸고 북벌을 이어갔습니다. 강유는 전쟁의 본질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힘으로만 맞서기보다,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기동전을 즐겨 사용했습니다.
때로는 일부러 작은 패배를 가장해 적을 깊이 끌어들였고, 때로는 험준한 지형을 활용해 수적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그의 전술은 위나라 장수들을 번번이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위나라 내부에서는 “강유가 있는 한 함부로 나설 수 없다”는 말까지 돌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무기는 단순한 전술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응용하는 자세’였습니다.제갈량이 생전에 보여준 지혜와 성실함을 그대로 이어받아, 강유는 새로운 상황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촉한의 국력은 이미 쇠퇴했고, 백성들은 전쟁에 지쳐 있었습니다. 강유의 전략이 아무리 빛나도, 나라 전체의 힘이 약해지자 결국 북벌은 큰 결실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강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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