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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에게 제갈량의 지혜가 있었다면

만약에 삼국지

by 직장인조커

배경 이야기

여포는 삼국지에서 천하무쌍이라 불릴 정도로 압도적인 무력을 자랑했습니다. 창을 들면 맞설 자가 없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그의 성격이었습니다.
변덕스럽고, 눈앞의 이익에 쉽게 흔들리고, 큰 그림을 보는 지혜가 부족했습니다. 그런 여포에게 제갈량의 지혜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실제 여포는 동탁을 죽였지만, 그 후에 권력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의 지혜가 있었다면, 학자와 충신을 불러 민심을 얻고 황제를 보호하며 명분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역사 속 여포는 유비와 손을 잡았다가 배신했습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여포라면 유비와 끝까지 협력했을 겁니다. ‘인(仁)의 유비 + 무(武)의 여포 + 지(智)의 제갈량’ 조합이라면, 삼국은 양분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비성에서 여포는 결국 조조에게 패했지만, 만약 제갈량의 전략이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입니다. 성을 버리고 유인책을 쓰거나, 조조 진영의 불만을 자극해 내분을 유도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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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에 충실하되(본캐), 작가의 비전(부캐)을 가지며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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