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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직장인조커 May 10. 2019

돈을 모으는 법칙_직장인편

자기계발과 소득을 함께

 돈을 모으는 기본적인 원리는 지출보다 수입이 많으면 된다. 간단한 법칙이지만 이게 무척이나 어렵다. 특히 직장인들의 경우 수입을 늘리는 방법은 오직 승진뿐이다. 물론 성과급을 받거나 이직을 하며 연봉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럼 지출을 줄이는 방법은 쉬울까? 실제로 금융권에서 교직원으로 이직을 한적이 있었는데 가장 힘들었던 건 소비습관을 고쳐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5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기업 페이를 받으면서 익숙해진 소비 고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다.

(대기업과 교직원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조건 따지지 않고 오직 급여측면에서만)


가장 힘들었던 건 소비습관을
고쳐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지출에 관한 출테크는 지난부의 가속도롤 높이는 금설계》편에서 다뤘으, 이번화에서는 직장인들의 소득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한다. 급여소득자들의 경우 소득변동이 거의없다. 매달 나가는 지출 또한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미혼, 기혼을 떠나 그동안 만났던 직장인들중 지출보다 소득이 윌등히 앞서서 자금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거의 보지 못했다.(물론 부동산, 주식투자 등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린 사람들도 있긴하다)

성과급이 매월 나오거나 연봉도 매년 팍팍 오르면 좋으련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장인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직장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자기계발과 부업이다.(승진, 이직 등 커리어 관련은 다음편에서 다루겠다)


 먼저 자기계발이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하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려는 거다. 직무와 관련 된 자기계발을 열심히 한다는 건 그만큼 몸을 담고 있는 분야에서 자신의 가치가 올라간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승진 가능성도 높아진다. 독서, 외국어, 전문자격증 취득, 대학원 진학 등 개인의 비전에 따라 다를 것이다. 사실 자기계발을 한다고 해서 당장 소득이 상승하기는 어렵다.물론 노무사, 회계사 등의 전문자격증 레벨은 당장 급여에 반영되는 경우가 있지만, 회사를 다니면서 그런 자격증을 취득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앞서 소개한 전문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 두번째 부업이다. 부업의 경우 카페, 레스토랑, PC방, 인터넷 쇼핑, 출장세차 등 업종별로 다양하다. 직장에 다니면서 드러내놓고 부업을 하는 사람을 보진 못했다. 회사에 소문이 날 경우 자칫 본업에 소홀한 사람으로 보이기 쉽고, 아직 대한민국 회사들의 조직문화에 부업을 갖는것에 그리 너그럽고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니다.(물론 그동안 내가 근무했던 대기업, 교직원에 한해서다) 조금 관계가 친해지면 본인이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거나 대화를 하다보면 '부업이 있구나'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다. 미혼인 경우 친구 및 지인과 함께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기혼의 경우 배우자 명의로(이런 경우 부업이라고 말하기 힘든 케이스도 있다)한 다음 퇴근 후 저녁 및 주말에만 관리를 하는 형식이다. 부업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많아 분명 리스크가 있다. 특히 대출을 무리하게 받다보니 회사를 다니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가 그 빚을 갚기 위해서이며, 반대로 소득이 괜찮은 것 같아 회사에 사표를 내고 전념하다 실패한 경우도 많이 봤다. 그렇다면 자기계발과 함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기계발과 함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책 출간에 도전하는 것이다. 책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들거나 난색을 표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or 자신있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여행, 요리, 취업 등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끌리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정 모르겠다면, 가족, 친한 친구 및 지인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효율적인 주제 선정 방법 중 하나는 본인이 현재 몸을 담고 있는 분야에 관한 책을 쓰는것도 훌륭한 전략이다. 예를들어 본인의 직업이 교사라면 자녀를 위한 교육법, 은행원이라면 자산관리, 간호사라면 건강관리 등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아이셋을 키운 주부라면 육아에 관한 책을 써도 좋다.(시중에는 직장을 다니는 아빠들의 육아책도 많다)  첫 책은 3군데의 대기업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관하여 썼다. 지금 준비하는 2,3번째 책은 취업, 일, 자존감, 재테크 등 현재 몸을 담고 있는 분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들이다. 추후 책을 쓰는 과정에 대해서 다루겠지만, 일단 책을 쓰면 좋은 점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엄청난 공부가 된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독서를 할 수밖에 없다. 또한 반복적으로 읽거나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고 과정을 거치며 단순히 독서를 하는 것보다 10배이상으로 을 한다.


둘째, 책을 출간하는 순간 작가라는 호칭이 주어지며, 본인이 출간한 책의 주제에 관한 전문성을 가질 수 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책 을 출간하면 강연, 칼럼기고, 상담요청 등 수많은 제안을 받기 때문이다. 애 최고소득을 매달 경신하는 것 자체가 큰 동기부여가 된. 물론 책 판매에 따른 인쇄료를 제외하고 말이다. 지인의 경우 강연 수입만으로 수백만원을 버는 경우도 많이 봤다. 우리와 똑같은 직장인이다.


마지막으로 본인만의 퍼스널 브랜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어떤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책을 쓴다는 건 그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갖는 것과 동급이다고 했다. 물론 농담반 진담반으로 한 얘기지만, 그만큼 자신의 브랜드를 나타낼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이다. 실제 필자의 경우도 이전 직장에서 또는 사람들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인사는 책 출간에 관한 것이었다. 또한 이직을 하며 면접을 볼 때도 책을 출간했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면접관들이 많았다.


책을 쓴다는 건 그분야에서
박사학위를 갖는 것과
동급이다

책을 한번 썼다는 것은 두번도 세번도 쓸 수 있는 것이다. 은퇴 후에도, 언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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