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바람에 나부끼는 숲 하늘을 바라볼 때
나도 그러하고 싶었습니다
이제야 깨닫습니다
억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요
내가 나 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두려워 피한다거나
힘이 들까 걱정이 된다든지
나는 그런 게 아닙니다
그저 원래 이런 내 모습에
맞추어져 가는 세상을 바라봅니다
때로 찢기고 외로워도
가슴 아파도
그 슬픔이 그대로 아름답습니다
때로 감출 수 없는 기쁨에 사로잡혀
벼랑 끝이 어딘지도 모르게 나아갈지라도
그냥 그대로 그 기쁨이 아름답습니다
다시 한번 그곳을 가 보고 싶네요
바람에 나부끼던 내 마음이 있던 자리
이제야 깨닫습니다
돌아갈 곳 없던 내가
내내 그리워하던 그 자리가
바로 그곳이었다는 걸